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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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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 내 가슴에 / 남진

by 유리의 세상 2008. 10. 29.

별아 내 가슴에 / 남진 스팸신고


 

사랑할 땐 별이되고

 별아 내 가슴에 / 남진

 

  

진정한
사랑의 말이 아닌 모든 말은
뜻밖에도
오해를 불러 일으킬 때가 많고

그것을
해명하고자 말을 거듭할 수록
명쾌한 해결보다는
더 답답하게 얽힐 때가 많음을 본다.


 
그러므로
소리로서의 사랑의 언어 못지 않게

침묵으로서의 사랑의 언어
또한 필요하고 소중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성을 내는 것은
늘 이유가 있음을 정당화시키고

 
남이
자기에게 성을 내는 것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못 견디며
억울해하는 경향이 있다.


어디까지나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온유해지기는커녕


그 반대가 되어가는 모습을
나 자신에게서도 본다.



 

오늘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


신경질 난다는 말을
혼자말로 여러 번 하며 나 스스로 놀랐다.



 

갈수록 인내심도 없고
너그러움보다는 옹졸함이


이타심보다는 이기심이
더 크게 자리를 잡아 가니 큰일이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더라도
결코 막말을 해서는 안되는데...

용서, 관용, 인내,
이런 것들이
나이들 수록
더욱 어려워진다면
나는 분명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이해인님의 <사랑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Comets, beautiful travelers

 

1968년 정진우 감독이 발표한 <별아 내가슴에>는

 1958년 홍성기 감독이 만들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동명의 흑백영화를 칼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김진규>, <김지미>, <문희>, <남진>이 주연으로 등장했던

이 영화는 <박계주>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하였으며,

 “6.25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비극”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1968년에 개봉한 이 영화 역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남진>이 불렀던 주제가 <별아 내 가슴에>는
크게 히트하여 그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다.


 

 별아 내 가슴에 / 남진

 

1.사랑의 이름으로 그리운 눈동자로
  별아 내 가슴에 안기어다오
  당신을 못 잊어서 자나깨나 애타는
  내 마음에 아로새긴 사랑하는 그 얼굴
  아 ~  ~ 별아 내 가슴에 영원히 비춰다오


2.저 멀리 떠나가는 정다운 눈동자로
  별아 내 가슴에 속삭여다오
  낮이나 밤이나 못 잊어서 그리운
  내 마음에 젖어드는 사랑하는 그 모습
  아 ~  ~ 별아 내 가슴에 영원히 살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