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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에는 눈 이에는 이 ost ) Pipeline - The Ventures

by 유리의 세상 2008. 12. 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Eye for an Eye, 2008)
감독 곽경택, 안권태

출연 한석규, 차승원, 송영창, 이병준

 

 

완벽한 범행, 치밀한 함정, 예측불허 반격의 104분!
마지막에 웃는 자 누구인가!

 

 

 

상황통제 100%, 천재적인 지능범 안현민
완벽하게 설계된 복수의 서막이 오른다!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신용금고 현금 수송차량이 강탈된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의 이름을 사칭해 경찰의 눈앞에서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가짜 백반장 일당의 등장에 진짜 백반장(한석규)은 분노한다.

 

 

 

From 백성찬 To 백성찬
“너는 나를 아시는데, 나는 왜 너를 모르실까요…”

백반장에게 도난 당한 현금다발이 든 소포가 배달된다.

발신인은 바로, 범인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이 어마어마한 양의

 밀수 금괴를 거래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작전을 펼친다.

모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안현민은 다시 한 번 백반장의 코앞에서 유유히 사라지지만,

 그의 핵심 멤버 검거에 성공한 백반장은 물불 가리지 않는 심문으로 안현민의 뒤를 캐낸다.

 

 
마지막에 웃는 자 누구인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승부가 펼쳐진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안현민은 대낮에 경찰서를 급습해 동료를 빼내가고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백반장은 마지막 결전의 카드를 꺼내 든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안현민은 오히려 백반장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어느새 안현민이 5년간 준비해온 거대한 복수 프로젝트 한 복판에 말려든

 자신을 깨닫는 백반장. 과연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

 

 

 

 

한석규와 차승원이 나눠 피는 담배 한 대, 그 교감의 순간을 표현하는 음악!
더 벤처스(The Ventures)의 전설의 명곡 파이프 라인(Pipe Line)

1959년 결성된 미국의 밴드 더 벤처스(The Ventures)가

1963년 발표한 파이프 라인(Pipe Line)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연주곡이다.

 

그 곡이 전설의 명곡으로 유명했던 당시 중학생이었던 곽경택 감독은

 파이프 라인의 악보를 보며 기타를 연습했던 추억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영화 촬영의 막바지, 한석규와 차승원이 차를 타고 가면서

담배를 나눠 피는 장면을 촬영 중이던 곽경택 감독은수 십 년 전 즐겨 들었던

 더 벤처스의 파이프 라인이 갑자기 떠올랐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한 영화지만, 두 배우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그 장면에서는휴머니즘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음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는 굉장히 다른 정서를 가진 음악이지만,

마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촬영된 장면과

 딱 들어맞는 리듬과 파워를 가지고 있던 파이프 라인을 들어본 차승원은 호탕하게 웃으며

"왜 이렇게 잘 맞아요?"라며 즐거워했고,

 

 한석규는 "이 음악이 우리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싸서 못 사죠?"라며 안타까워했다고.

다행히 전설의 명곡 더 벤처스의 파이프 라인은 곽경택 감독과 배우들의 희망대로

 영화 속에 삽입되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OST가 되었다.

 

곽경택 감독은 "기타 솔로로 시작하지만 점점 다른 악기들과 합쳐져 하모니를 이루는

 파이프 라인 덕분에 한석규와 차승원의 경쾌한 합주,신나는 하모니가

 멋지게 표현됐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씨네서울  

 


Pipeline - The Ventures

 

출처 : 홍이 Atelier
글쓴이 : 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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