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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八道江山 (1967) 팔도강산 - 최희준

by 유리의 세상 2008. 12. 9.

 

  

 

1남 6녀를 둔 노부부는 전국 팔도강산에 흩어져 살고 있는

 아들, 딸들의 초대를 받아 유람길에 오른다

 

 

가는 곳마다 몰라보게 달라진 강산을 체험하면서

부부는 놀라운 가운데 흐믓함을 감출 수 없다

 

 

 사업에 실패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낙담하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딸, 사위를 보며 다시금 희망을 발견하는 노부부.

뜻 깊은 조국 근대화 작업에 알게 모르게 참여하고 있는 자녀들이 한없이 자랑스럽다.

 

 

 

영화 <팔도강산>은 1967년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 국책/홍보/계몽영화다.


“서울사는 노부부가 전국 각지에 살고있는

 출가한 딸네집을 방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6.25전쟁의 비극을 극복하고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명승고적등
관광지를 소개" 하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는 작품이다.

<현인>, <최숙자>, <은방울자매>등 당대의 인기가수들이 나와

<신라의 달밤>, <삼다도 소식>, <목포의 눈물>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1967년 설날프로 개봉된 이 작품은

서울/국도극장에서만 33만명이라는 기적적인 흥행기록을 올리며,
60년대 <미워도 다시한번>(1968),

<성춘향>(1961)에 이어 세 번째 흥행작으로 부상하면서,


<속.팔도강산>, <내일의 팔도강산>, <우리의 팔도강산>,

 <아름다운 팔도강산>등 시리즈가 쏟아지게 했고,
이른바 <팔도사나이>, <팔도식모>, <팔도며느리>,

<팔도검객>, <팔도여군>, <팔도사위>등 <팔도시리즈>의 원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김희갑>, <황정순>부부의 팔도에 살고있는 6명의 딸과 사위를 소개하면,
<최은희/김진규>, <이민자/박노식>, <김혜정/이수련>,

<고은아/허장강>, <강미애/신영균>, <강문/이대엽>순이다.

감독은 <배석인>이며, 주제가는 <최희준>이 불러 크게 히트하였다.


                                                               << 자료제공/한국영화DB >>

 

 

팔도강산 / 최희준


1.에헤에야 데헤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야
  팔도강산 좋을씨구 딸 찾아 백 리 길
  팔도강산 얼싸안고 아들 찾아 천 리 길
  에헤야 데헤에야 우리강산 얼씨구
  에헤야 데헤에야 우리살림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2.에헤에야 데헤에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야
  팔도강산 좋을씨구 살 판이 났네
  팔도강산 얼싸안고 웃음꽃을 피우네
  에에야 데헤에야 너도나도 얼씨구
  에헤야 데헤에야 우리 모두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 ~ ~ 다)


 

출처 : 홍이 Atelier
글쓴이 : 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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