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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Life & Culture/Letters

소녀에게 / 이해인

by 유리의 세상 2009. 1. 24.

 

 

소녀에게 / 이해인


          ◈ 소녀에게 / 이해인 ◈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그 초록의 감성과 풀잎처럼 부드럽고 꾸밈없는 너의 언어를 배우고 싶다.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지만 또 금방 헤어질 수 있는 네 망설임 없는 자유와 결별의 용기도 사랑하고 싶다. 어느 詩人의 표현대로 少女야 말로 살아있는 詩인 것을 세월이 가도 시들 줄 모르는 너의 꽃밭에 내가 살고 있다. 매일을 새로운 빛으로 꽃물 들이는 너의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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