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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Life & Culture/Humor

조개잡는 노처녀의 맞선

by 유리의 세상 2009. 2. 20.

 

 

조개잡는 노처녀의 맞선 



30대 후반의
바닷일 하는 노처녀가

맞선을
봅니다.

약속시간이 되어
둘은 조용 한 찻집에서
첫대면을 했습니다.

 
 

 
남자가 질문을 합니다.


"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대유~~?


 
 
 
 

 

여자가 대답합니다.

"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닝깨.
안크고 배겨유?"




 
 
그 말을 들은 남자가...
 
 
여자의 발을
힐끔거리며 질문을 합니다.

"근디...
발은 왜 그리 크대유~~?"




여자가
대답 합니다.

"맨날,,, 뻘밭에
바지락이랑 꼬막을 캐러
이리저리 댕기니께
지가 안크고 배겨유~~~~?"


갑자기
남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이 되어...

여자의
위 아래를
힐끔거리며
심각하게
질문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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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디...혹시?...
뻘밭에 주저 앉진 않았겄쥬~?
 왜유...? 
 뻘밭에 주저 앉으면 
 뭐가 커지기라도 하남유..?
 

 

<출처;tong.nate.Inner_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