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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Cafe/daum.net·wolsan1945

날개접은 우리 갈매기.....

by 유리의 세상 2009. 10. 4.

 

 

 

중추절....

차례를 지내고서

 

큰조카가 준플레이 오프 4차전 티켓 지정석 2장이 있다하여~

월요일 시험 본다는 고등학생 제외하고

8장 더 구입하여 가족 10명 사직구장으로 향합니다.

 

 

 

 

 

 

두시부터 게임인데...

아직 한시도 안 되었습니다.

 

 

 

 

 

 

시간이 일러서 아직 한산한 사직구장 ~

 

 

 

 

 

 

점점 관중이 모여 들고

빈자리가 하나둘 줄어 들고 있습니다. 

 

 

 

 

 

 

선수들 입장하여 몸을 풀고 ~

 

 

 

 

 

 

 

오늘의 상대 3루측 오비 선수들도 .....

프로 구단중 실책이 제일적은 김경문 사단입니다.

 

그에 비해 에러가 제일 많은 로스구이(로이)팀은

응원전에는 빼 놓을 수 없는 부산 갈매기가 있습니다.

 

 

 

 

 

 

서서히 분위기는 익어 갑니다.

경기시작 시간도 다가오고 ~

 

 

 

 

 

 

 2회말 선두 타자 이대호가 상대 선발 김선우의 3구 째 커브(122km)를

그대로 당겨 좌월 솔로포(비거리 120m)를 쏘아 올립니다. 

무대포 신문지를 들은 부산갈매기 난리 났습니다.

 

 

 

 

 

 

1-0으로 앞서던 3회초 나온 실책성 플레이... 

 

선발 배장호가 선두타자 용덕한에게 볼넷을 내주고 급격히 제구가 무너진 가운데,

이종욱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때 김주찬의 송구를 유격수 박기혁이 중계플레이 도중 놓쳐

1루 주자 용덕한의 홈인을 허용을 시작으로~ 

 

아~고 이걸우쫘 !!! 일곱점이나 내어주다니....

그래도 부산갈매기 더 신바람나게 신문지 흔들어 댑니다. 

 

 

 

 

 

 

우리의 갈매기...

 홈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3회초 선발 배장호가 난타당한 가운데 실책마저 겹쳐 대거 7실점하며 결국 5-9로 무너집니다.

 7회말 김주찬의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로 반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3회초의 대량실점은 회복하지 못하고~~

 

 

 

 

 

 

그래도 우리 갈매기^^^

6회 부터는 말도 안했는데 모두 쓰레기 봉투

머리에 덮어쓰고 더 신명나게 응원전을 펼칩니다.

 

 

 

 

 

 

그라운드의 색갈이 바뀌었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양 팀 합쳐 유일한 실책을 롯데 좌익수 김주찬이 저질렀고,

2차전 역시 1실책의 주인공은 김주찬입니다.

 

게다가 3차전에서도 2회초 김주찬과 송승준의 2실책으로

동주의 만루홈런까지 야기하는 등 롯데는 실책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치만 갈매기의 함성은 그치지 않습니다.

 

 

 

 

 

외국인들도 똑 같습니다.

옆에 앉은 일본 사람도 신이 났습니다.

 

 

 

  

 

이런 와중에 마지막 4차전마저 3개의 실책을 범하며

롯데는 결국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서

4경기 연속 실책이라는 악재로 탈락하였습니다.

 

 

 

 

 

  

몇개 촬영한 동영상중 제일 짧은거 하나 ㅎㅎㅎ

 

 

 

 

 

 

 

그래도 승부는 이겨야 하는가 봅니다.

9회초 진행중인데

성급한 갈매기 자리를 뜹니다.

 

 

우리도 지하철타고 이동하였지만

설설 경기장을 빠져 나오고~~

 

5차전 서울행은 좌절되고

올해 부산갈매기는 요기까지인가 봅니다.

 

또,내년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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