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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Cafe/daum.net·chungwoo23

칭구들아~

by 유리의 세상 2011. 7. 3.

 

 

 

요즘 밀양행이 조금 잦다.

1년에 한번씩하는 1박2일 고추친구 모임 하는 날~

 

7월 첫 토요일 오후~

오늘도 밀양에서 두번째로 가 보는 암새들에서...

 

가기전 입구의 쥔님의 농막은

대문(?)에는  파이프 하나 걸쳐 놓으심이 사람이 없다는 표시로 그냥지나고~

 

 

 

 

예쁜 손녀 사진자랑하는 여학생 참석은 많았는데

중국에서 온 성근이도 있었으나 남학생은 5명밖에....

 

청운동내 절 아들인 성민이도 부친별세로 못오고

수경이는 세가지 암으로 동아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오늘은 조금 일직 끝내고

밤에 부산의료원 영안실 조문하고, 다음날 동아대로 문병 하기로 하였는데

 

총무가 항암치료중이라는 친구에게 줄려고

모아둔 회비에서 100만원을 수표로 만들어 왔고

 

과연 100만원을 주어야 하나 20만원 정도만 주어야 하나 의견이 많았는데

돈이야 5백이라도 줄 수 있지만 받는 친구의 마음을 배려 하다보니

 

결정이 어려웠지만 일단 다 주기로 결정 ...

 

 

  

 

 

저녁 조문하고 다음날 오전 문병하니

다 죽어가야 할 암 환자가 잘 걸어 다니고

 

흰머리 좀 도 생기고 머리카락 성성한거 말고는 그데로 인데...

 

친구야 우야든동 훌훌털고 일어나 건강 하거래이...

 

그리고 인자 죽을때 다 되었으니 하는 마음으로 주는 위로금이라는 오해는 없었으면...

친구들의 진심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7월을 맞아 밀양으로 다시 부산으로 ~

 

 

아버님 별세로 참석 못한 성민이

서울에서 일 땜에 못온 상재,사촌상만,만영이 병택이

모두들에게 들려 주고 픈 노래

 

 

 

김태정 '사랑 이야기'한곡 올린데이 ^^

 

 

 

 

 


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

한남자와 한여자가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서로사랑 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위에 예쁜집 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둔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뀌고
두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도 밝은꿈 키웠답니다 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가고
한겨울날 저산마루 눈이 쌓이듯
지난날 신랑각시 머리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답니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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