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새 감상하며 고운글은 가슴에
소유하려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그러므로 만족할 줄 알면 항상 풍족하다.
현실적으로는 감히 무소유를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실로 이 세상에 내 것이란 없기 때문이다. 자식도 아내도, 내 생명도 내 것이라 할 수 없다.
나도 없는데 내게 무엇이 있단 말인가? 이는 마치 산에서 자라는 나무나 꽃이 산을 자기 것이라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꽃이 지면 잠시 그 향기가 허공에 머물 뿐이다. 사람의 삶도 그와 같다.
심지어 탐욕의 형벌은 눈이 머는 것이다. 탐욕스런 사람은 자기도 보지 못하고 남도 보지 못한다.
그의 눈에는 자연도, 사람도, 정신도, 영혼도 보이지 않는다
하물며 하늘이나 하나님이랴!
그는 마치 마음세계가, 하늘세계가 없는 것처럼
육체에, 땅에, 시궁창에 코를 박고 산다.
그 냄새가 천지를 진동시키는데 자기만 모른다. -노자 46장에-
이 세상에는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생노병사(生老病死)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사람 등과 헤어지는 아픔
육체적인 오욕락(식욕.수면욕.성욕.명예욕)이 지배하는 아픔 등의 네 가지를 합하여 팔고(八苦)라고 합니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짐수레와 같은 것..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몸이나 생명이나 형체 있는 모든 것은
꿈같고 환상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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