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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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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by 유리의 세상 2008. 11. 10.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하세요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테니까요.


 

사랑할줄 아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무언가를 잃어 버릴 때가 오더라도

 
잃어버린다는 아픔을 알고
더이상 잃어 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 테니까요.



 

슬픔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가슴이 시린 겨울이 와도
그대의 따뜻한 가슴에 몸을 녹일 수 있을 테니까요.



 

진실된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그대 나의 거짓된 모습을 보더라도
그대의 진실로 나를 감싸 줄 테니까요.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의 한 모습이 나빠 보이더라도


사랑하는 이의 다른 모습을 보며
감싸 안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진실로 진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 또한 사랑할 줄 아는 거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사랑할 수 있을 때...사랑하세요.


 

모셔온 글입니다

 

 

 




영화 <슬픈 계절에 만나요>는 합동영화사가 1980년에 제작하여,
1981년 <서울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당대의 톱 스타 <장미희>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였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 <백영규>가 남자주인공을 맡아
영화배우로 스크린에 데뷔한 작품이기도 하다.


<박남수>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애인을 가수로 성공시키기 위하여
희생하는 한 여인의 순애보”를 그린 전형적인 신파 멜로드라마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줄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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