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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Music/Song(Home)

아직도 못다한 사랑

by 유리의 세상 2008. 12. 1.

 

 

 

아직도 못다한 사랑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정하

아직도 못다한 사랑 / 소리새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내가 지칠때 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아직도 못다한 사랑 / 소리새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 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저만큼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다한 사랑

   
 

올드뮤직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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