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보라 & へ山行
Study/Three Kingdoms Of China

[스크랩] 삼국지(칠보시)

by 유리의 세상 2009. 2. 18.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칠보시(七步詩)

 

 

조식은 조비의 동생으로 자는 자건이며,
그의 아버지인 조조, 형인 조비와 함께

당대의 시인으로 일컬어진다. 

 

동작대가 완성되자

궁전의 모습과 쓰임새를 노래하여
'동작대부'를 짓는 등 어려서부터

재능과 학식이 뛰어나 조조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조조를 이을 후계자 경쟁에서

형 조비에게 밀려 실패하였다.   

조조가 죽고 조비가 위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동생 조식은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며

조비를 보러 오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조비는 군사를 보내 조식을 잡아 들이고,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

벽에 걸린 그림을 제목으로 시를 짓도록 했다. 

 

조식이 일곱 걸음을 채 걷기도 전에 시를 완성하자.

조비와 주위에 있던 신하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그러자 조비가 이번에는

'형제'라는 제목으로 시를 짓되

'형제'라는 말을 쓰지 못하도록 했으며,

조식은 이번에도 즉시 시를 지어 읊었다.

 

조비는 이 시를 듣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으며,

이렇게 해서 조식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때 조식이 지었다는 시를 아래 그림으로 감상하십시요)  (삼국지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龍 雲(칠득이)
글쓴이 : 칠득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