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따리...

 

 책 보따리...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1971년 오학년 말입니다.

 

 

하교길.....

 

좌로부터 유일하게 굴머리 고인이된 명찬이,

나머지 네아이는 청운아

 

경산에서 사업하는 순욱이

중간은 서울대.카이스트 출신 만영이

사촌이자 친구인 상만형

그리고 올망졸망 접니다.

 

책 보따리 뺀또들고 있는 친구만 대학 진학 하였습니다.

가방들었다고 끈이 긴건 아닌것 같구 ㅋㅋㅋ

 

뒷 배경 나무로 지은 학교 건물도 보이고...

1971년 12월 19일로

사진뒷쪽에 메모가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교문을 들어서자 바로 있는

자그만 동산입니다.

 

좌로 부터

서울에서 보석하다가

공장을 중국으로 옮긴 이성근 사장님

찍사가 턱을 당기라하여

순진하게시리 넘 많이 당긴 저...

 

경기도에  연락이 안되고 있는설표준

오른쪽은 늠늠한 순필 오라버니 순백이 입니다.

 

하느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데불고 간다는데...

 

아련한 옛 추억이 '따오기,20년후'의 마지막 멘트처럼

우리들의 옛모습들도

저 하늘의 별이되어

우리 가슴에 남을 수 있을랑강?

쬐끔한 별으로 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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