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보물들

삼국지의 보물들의 내용이라 하면.. 보물들이 가진 의미 등을 말씀하신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보물들 중에 유명한 보물들을 위주로 정리해 드릴께요. 참고하세요~ 적토마 : 온몸이 붉은 말로 하루에 천리(400km)를 달린다는 명마입니다. 초기에는 동탁이 타고 다녔으나 그 후, 여포, 조조, 관우순으로 주인이 바뀌었지요. 적로 : 재앙을 부른다고 알려진 명마입니다. 조운이 반란을 진압하여 얻은 적로를 유비에게 바쳤으나, 군사중 한명인 이적이 유비에게 `이 말은 재앙을 부르는 말입니다.` 라고 하였으나 유비는 신경쓰지 않고 타고 다녔으며, 후일 유비가 채모에게 쫓겨서 달아날때 엄청나게 넓은 강을 단숨에 뛰어넘어 유비를 위기에서 구해줌으로써 적로의 재앙을 더 이상믿지 않았다고 하지요.   조황비전 : 조조가 타는 명마로 유명한데요. 조조가 완성에서 공격을 당해서 조황비전을 타고 탈출했는데, 조황비전은 머리에 화살을 맞는 치명상을 당하고도 조조를 태우고 무사히 탈출시켰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절영 : 조조가 아끼는 애마중 하나로써 '그림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는 뜻입니다.   청룡언월도 : 관우가 사용한 청룡이 그려진 창입니다. 무게가 무려 50kg가까이 나가는 엄청난 무게의 무기이죠. 사모 : 장비가 사용한 뱀처럼 삐뚤삐뚤한 창입니다. 자웅일대검 : 유비가 사용한 쌍칼로써, 청룡언월도, 사모, 자웅일대검은 유비가 거병을 할때 같이 만들어진 무기이죠.   청공검 : 의천검과 쌍벽을 이루는 명검입니다. 원래 조조가 가지고 있던 명검인데, 그의 부하 하후은에게 주었지만, 조운이 유비의 아들 아두를 구하는 과정에서 하후은을 만나서 빼앗게 됩니다.   의천검 : 청공검과 쌍벽을 이루는 명검입니다.   수극 : 던져서 쓰는 자루가 짧은 창으로 손책과 태사자가 애용하던 병기 입니다. 고정도 : 손견이 애용한 칼로써 손견이 죽고 손책에게 물려준 병기 입니다. 대부 : 긴 손잡이가 달린 도끼로써 서황이 애용한 병기 입니다. 방천화극 : 일반창과 다르게 창의 옆면에 반원의 옆날이 달린 창으로 여포가 애용하던 병기입니다.   칠성검(칠성보도) : 조조가 동탁암살을 맡고 동탁을 죽이려고 접근했다가 발각될뻔 하였으나 칠성검을 동탁에게 바쳐 잠시 동탁의 의심을 풀고 그 사이 도망친것이 유명합니다.   태평요술서 : 황건적의 우두머리인 장각이 남화노선에게 받은 요술서입니다. 일명 `제민요술(濟民要術)` 이라고도 하는데요. 장각이 깊은산속에서 은신하여 살던중, 우연히 명아주 지팡이에 푸른눈의 노인을 만나게 되었고, 그(남화노선)은 태평요술책을 장각에게 주면서 세상사람들의 구제를 위해 쓰도록 하였으나, 장각이 황건을 창단하고 조금씩 민심에게서 멀어지자 어느날 남화노선이 나타나 장각을 꾸짖고 태평요술서를 다시 가져가고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둔갑천서 : 삼국지에 자주나오는 도사 좌자가 아미산에서 얻은 책입니다. 아미산에서 30년간 도를 닦던 좌자가 우연히 석벽속에서 나온책을 입수했는데, 책명은 두갑천서로 상권은 천둔, 중권은 지둔, 하권은 인둔이며 천둔은 구름을 밟고 바람을 탈 수 있고, 지둔은 산을 뚫고 돌을 뚫을 수 있으며, 지둔은 모양을 감추고 몸을 변하게 할 수 있는 책으로 유명합니다. 태평청령도 : 선인 우길이 곡양천 근처에서 얻은 책.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방법이 적혀진 책입니다.   청낭서 : 화타가 자신의 의술을 적어놓은 책. 푸른주머니가 달려있어 청낭서라 불리었는데, 나중에 화타가 조조에게 죽기전, 옥리에게 청낭서를 주었으나, 옥리 아내가 불태워 버려 닭, 돼지등을 고치는 간단한 의술만이 남았다고 합니다.   병법 24편 : 제갈양이 평생을 두고 적은 병법서로써, 죽기전 강유에게 물려주었습니다. 후에 촉군은 위군의 대거공격으로 검각으로 밀렸는데, 강유는 여기에 씌여진 신무기들을 만들어 공격하여 위군의 물리쳤다고 합니다.   맹덕신서 : 조조가 직접 만든 병법서인데. 촉의 사자 장송이 맹덕신서를 비웃으며 단숨에 외어 읽어보이자, 조조는 화가나 불태워 버렸다고 합니다.   옥새 : 황제를 상징하는 물건. 옛날에 한 사람이 형산(荊山) 밑에서 봉황이 돌 위에 깃든 것을 보고 그 돌을 실어다 초나라 문왕(文王)에게 바쳤는데 그 돌을 깨고 얻은 옥을 진나라 26년(기원전221년)에 솜씨 좋은 옥공을 시켜 조각하여 국새르 만들고 이사(李斯)가 그 위에 전자로 이 `수명어천 기수영창`의 여덞자를 새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