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속의 기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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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10.7.11(일) 08:00~20:50
o 날씨: 호우주의보
o코스:용추장 식당앞~기백산~용추사 일주문
o 거리: 00.0km
o 참석: 구포우리들 산악회 횐님 그리고 엄상궁과 へ山行
o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 코스별 시간 :
시 각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
08:00~13:15 | 덕천역→기백산 | 0.0km | 2:30 | 고속도로 &국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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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13:30 | 중식 (기백산 ) | - | (0:15) | - | ||
13:30~15:15 | 기백산→ 주차장 | 00.0km | 1:45' | 0.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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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20:50 | 주차장 →구학마을 | 0.0km | 0:00' | 0'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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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산행) | 00.0km | 4:30' | 0.00/km |
요즘은 출장이 많아 미리 신청도 못드리고 ^
토욜은 초딩 같은 마을 모임이 있어 밤 늦게 귀가 하였는데
몇군데 산악회에는 남부지방의 호우주의보로 인해
산행 취소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곱시 대장님께 전화드려 자리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일단은 덕천 아이시로 택시로 이동합니다.
아침시간도 부족하여
내리는 빗속으로 배낭메고 택시 타려려니....
점점 산님이 다 되어가는 증거인지~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꼭 가야만 하는지 ㅎㅎㅎ
공지된 노고단 뱀사골은 집중호우로
지리산이 전면통제 ^
함양 기백산으로 긴급 변경하여
들머리 용추장 식당앞^^
용추라는 폭포 계곡이름은 제일 흔한 이름인데 ^
이동도중 잠에 취해 있어서
어디가 용추인지?
버스가 유턴 할 시 조금만 더 가면 용추라는 알림판은 보았지만...
장대 같은 빗속을
사전 공부 하지 못한 기백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출발인원은 모두 14명 ^^
한시간여 오르니
알림표는 없지만 커다란 바위가 있어 한장 컷 ^
악천후로 작품성은 많이 떨어 지지만 ㅎ
앞서가는님 잠간세워 한장 ^^
솥아지는 빗님에도 모두들 미소는 잃지 않습니다.
기백산 정상 2.6KM지점
안에서 흐르는 땀은 마중물로
샤워 물꼭지 에서 떨어지듯한 빗물과 죠우~
기쁨의 눈물인양 이마에도 물 흐르고~
전망바위 위에서 걸어 올라 온길을 바라보며
기백평전이 펼쳐집니다.
곧 기백산 정상에 도착 할듯 !!!
300M,200M^
드디어 목적산으로 !!!
높이 1,331m 이렇게 높을줄 몰랐는데...
사전을 찾아 보면 ~
옛 이름은 지우산(智雨山)이며,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도 한다.
백운산(白雲山:1,279m)·괘관산(掛冠山:1,252m)·금원산(金猿山:1,353m)·황석산(黃石山:1,190m)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덕유산(德裕山:1,614m) 줄기에 속한다.
북쪽 산기슭과 남쪽 산기슭에서 낙동강 수계에 속하는
위천(渭川)과 지우천(智雨川)이 각각 발원한다.
산 남쪽에는 원추리와 싸리 군락으로 이루어진 기백평전이 펼쳐지며,
크고 작은 계곡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아 천혜의 관광지로 꼽힌다.
산동무 상궁님과 ^
천 삼백이 미터 높은지역이라
여름답지 않게 기온도 떨어져
부설 부설 추위를 느낍니다.~
오늘 산행을 선택 하신 산우님 !!!
빗속에도 산행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님도 대단 하지만
관광팀의 유혹에도 산행을 결심 하신 진정한 산님들 ㅎ
불어난 계곡^
자연스레 손잡고 ~ 옆걸음이 아니면 위험 합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신발안에도
온통 물바다 입니다.
빗님 오시는 날 여름산행 하지 못한님들은
이런 맛과 멋을 알지 못하리라 !!
용추사와 용추폭포로 하산 하였습니다.
날머리 ^
위험하고 미끄러눈 길, 바위길 내려 오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거의 하산 다 하였는데 울 상궁님 ^^
뒤에서 갑자기 앞으로 께꼬라져서 얼매나 놀랐는지...
영광의 상처도 한장 남깁니다.
상처가 깉은것 같은데
희야아빠님이 소독약과 붕대가 있어 잘 치료 하였습니다.
요건 부회장님이 디카 잘 안열려 한컷^
키가 대단한 나무 입니다.
일주문 옆에서 세족을 하고
차량을 기다려 여벌 옷으로 갈아 입고 ^
바로 3,400 미터 근처에 있는
폭포와 용추사는 담에 방문 하도록 하고
관광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하류에는 빠른 속도로 흙탕물이 불어나고 ^
오늘 비록 지리산행은 하지 못하였지만
이웃 기백산행은
솥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넘치는 계곡을 손잡고 건너는
기억에 남을 산행을 하였습니다.
많은 비에도 취소 함이 없이
즐산토록 도와주신 구포 우리들 산악회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낼 아침 상궁님 무탈 하시길 기도 드리며....
Forever / / Oc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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