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이미지 파일 포맷 RAW
디지털 카메라에서 파일 포맷은 필름 카메라의 필름과 비유된다.
다양한 필름이 존재하는 것과 같이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다양한 파일 포맷이 존재한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JPEG(JPG)와 RAW (로우) 포맷이다.
화소.
화소=픽셀, 화소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
요즘은 1000만 화소, 2000만 화소로 촬영한 카메라들이 있다.
1000만(10만)화소로 촬영한 사진이란 뜻은 1000만 개의 점으로 이미지를 구성했다는 의미이다.
화소 수가 늘어날수록 이미지를 이루는 점의 갯수가 많아지면서 이미지가 커지는 것이다.
이 화소수는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를 서로 곱해주면 알 수 있다.
해상도: 이미지 안에 얼마나 많은 점이 들어가 있는지 나타낸 것이다.
3008 x 2000해상도 = 600만 화소
4368 x 2912해상도 = 1200만 화소
고화소 이미지가 가지는 장점은 화소가 높아질수록 대형인화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Crop 즉, 잘라내기를 하면 원본을 부분 확대하여 별도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고화소는 용량이 높은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고 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한다.
압축, JPEG(JPG) 포맷.
△ 카메라가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 과정 원리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빛을 이미지센서가 받아들인 후 디지털 신호로 변환 후 메모리에 저장한다. 이때 저장하는 방식에 따라서 이미지 파일의 포맷이 결정 된다. 이때 이미지파일 포맷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바로 압축과 비압축 파일 포맷이다. IMG1111.JPG와 IMG2222.CR2 로 표기가 된다. IMG1111.JPG은 JPEG(JPG) 손실 압축 파일이고, IMG2222.CR2은 RAW 무손실 비압축 파일이다. JPEG(JPG)은 디지털 카메라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면 용량 대비 화질이 무척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러나 용량이 적지만 압축률이 높을수록 화질이 떨어진다. JPEG(JPG)도 압축방식에 따라 몇가지로 나뉜다.
아래의 표는 JPEG(JPG) 해상도와 압축률에 따른 용량 크기이다.
12M 해상도 |
L JPEG FINE L JPEG NORMAL |
약4.3MB 높은 용량 약2.2MB 낮은 용량 |
6.3M 해상도 |
M JPEG FINE M JPEG NORMAL |
약2.5MB 높은 용량 약1.3MB 낮은 용량 |
4.3M 해상도 |
S JPEG FINE S JPEG NORMAL |
약1.6MB 높은 용량 약0.8MB 낮은 용량 |
* 이 표는 각 제조사마다 다르다.
압축률이 커지면 용량은 적어지고 촬영저장장소는 늘어나고, 압축률이 적어지면 용량은 커지고 촬영저장장소는 줄어든다.
압축률은 저장 용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화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사이즈에 압축률이 높은 사진은 가볍게 블로그나 인터넷에 올리는 용도라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대형 인화나 고해상도 파일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압축률을 낮추어 촬영한다.
RAW 이미지파일 포맷.
카메라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저장하는 과정에서 JPEG(JPG)는 각 제조사 이미지 처리 방식에 따른 보정이 들어가겠고 화질이 손상된다.
즉, JPEG(JPG)파일은 빛이 디지털 신호로 저장되는 과정에서 이미지 처리 보정과 용량 압축으로 화질이 손상된다.
하지만 RAW 파일은 이 과정을 생략하고 화질의 손상없이 촬영 당시의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압축 파일인 JPEG(JPG)보다 몇배나 큰 용량을 차지한다. RAW 파일은 JPEG(JPG)최고 화질의 파일보다 3~4배 많은 용량을 차지한다. 촬영매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JPEG(JPG) 460장 <=> RAW 127장 정도 차이가 난다. 2GB 적용. 또한 RAW 파일은 색상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어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의 조절 폭이 넓다. 그래서 디지터카메라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즉, RAW 파일은 디지털 카메라들의 이미지처리 방식에 따른 보정을 생략하고 빛 그대로를 담아내 화질이 뛰어나다.
RAW 화이트밸런스, 노출 조절법. = RAW 보정.
RAW 파일의 리뷰와 보정 시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나 범용SW인 포토샵이 필요하다.
노출 보정.
어둡게 찍힌 사진을 SW에 가져오면 RAW 툴이 열린다. Exposure 슬라이드를 좌우로 조정하여 고친다. + 쪽으로 움직이면 밝아지고, - 쪽으로 옮길수록 어두워진다.
화이트밸런스 보정.
색온도가 낮아서 붉게 찍힌 사진을 가져와서 White Balance 도구의 광원에 따라 프리셋된 콤보박스의 메뉴를 선택해서 고치거나 Temperature 슬라이드를 좌우로 조절하여 고친다. 색온도가 낮아 붉거나 누르스름한 사진은 색온도 조절 슬라이드를 푸른쪽으로 옮겨준다. 또 좌측 상단의 White Balance Tool을 선택해서 사진상의 색온도가 안맞는 흰색 부분에 클릭하면 색온도를 자동으로 맞추어준다.
그 외 다양한 옵션을 조정해서 고칠 수 있다.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는 기준.
- JPEG파일은 후보정에 적합하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
JPEG 파일도 후보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 포토스케이프 같은 http://www.photoscape.co.kr 무료 SW를 사용해서 손쉽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화이트밸런스, 노출 보정 등 RAW 파일 못지 않게 수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JPEG 파일은 압축 포맷인 만큼 RAW 파일 보다 후보정의 폭이 좁고, 수정하면 할수록 보정하면 할수록 화질의 저하가 발생한다.
- RAW 파일은 용량도 크고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한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상적인 촬영에서는 JPEG파일을 사용하고, 중요한 촬영에서는 RAW 파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AW 파일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리뷰 시에도 지연 되어 답답한 면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 DSLR은 JPEG와 RAW를 동시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JPEG 파일을 리뷰용으로 사용하거나 JPEG 파일에 문제가 없을 경우 RAW 파일을 지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즉, 보정이 필요없는 경우 RAW 파일을 지워서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보한다.
- RAW 파일은 JPEG 파일과 달리 컴퓨터에서 보이지 않는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RAW 파일 확인 하는 것은 각 제조사에서 제공한 SW 를 가지고 확인 할 수 있다. 각 제조사의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캐논 ZoomBrowser EX
니콘 Nikon ViewNX
소니 Picture Motion Browser
올림푸스 OLYMPUS Viewer
를 사용해서 RAW 파일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FastStone Image Viewer http://www.faststone.org/
RAW 로우 파일 뷰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 보다 편리하게 RAW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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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파일 포맷
-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파일 포맷은 JPEG(JPG)와 RAW 파일로 나뉜다.
- JPEG(JPG) 파일은 압축 방식, RAW 파일은 비압축 방식이다.
- JPEG(JPG)는 압축률이 높을수록 용량은 적어지는 반면 화질이 떨어진다.
- JPEG(JPG) 파일은 빛이 디지털 신호로 저장되는 과정에서 이미지 처리 보정과 용량의 압축으로 화질이 손상되지만 RAW 파일은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빛 그대로를 담아내 화질이 뛰어나다.
- 이미지 처리 방식을 거친 JPEG(JPG) 파일은 색정보를 잃어버린 만큼, 보정할 때 한계가 있지만 RAW 파일은 색정보를 모두 지니고 있어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의 조절 폭이 넓다.
- RAW 파일의 리뷰와 보정은 제조사 전용 소프트웨어와 포토샵 같은 범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능하다.
- RAW 파일은 용량이 크고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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