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Pyotr II'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보토킨스키" 출신으로 고등학교시절 동성애에 휘말려 평생동안
소심하고 심약하게 살아 갔으며, 법률학교를 졸업하고 법무공무원으로의 사회
첫출발을 접고,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에 1862년 "A.루빈스타인" 이 주재하는
"상트베테르 음악원" 에 입학, 1866년 1등으로 졸업 합니다.
그뒤,"루빈스타인"동생 "니콜라이"가 교장으로 있는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초빙되어, 음악 이론과 작곡을 가르쳤고, 이시기에 활발한 작곡활동을
하였으며, 걸작 현악4중주(안단테 칸타빌레 (초립의 음악방 #2578)와
오늘 올려드리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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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협주곡 1번
이곡은 당초 모스크바 음악원장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에게 헌정
하려 했으나, "니콜라이"는 자기와 협의 하지 않았다는 불만으로 혹평..!
"차이코프스키"는 지휘자인 "폰 뷜로우" 에게 헌정하게 됩니다.
이곡은 1875년 "보스턴" 에서 초연 되었는데, 대 성공을 거두게 되며,
이곡을 혹평 했던 "루빈스타인" 도 자기의 경솔함을 사과하고, 1878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루빈스타인" 이 직접 "러시아" 대표로 연주 합니다.
평론가들의 세련되지 않았다는 평도 있지만, 그들의 뇌리에 있는
흔히 말하는 대위법에서 동 떠러졌다는 선입견이지요. 이 독특하고 중후한
색채의 관현악,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피아노, 최고의 협주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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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 음악 콩쿠루 피아노 부문 지정곡 이지요.
음악의 불모지로 여겼던 "미국"의 한 젊은 피아니스트가 겁 없이 도전 합니다.
더구나.. 미,쏘 냉전시기였고 선입견 때문에 그의 연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여론이 들 끓었습니다. 고심끝에 주최측은
그 에게 다시한번 연주(재심) 하도록 요구 합니다. 이 청년,
"반 클라이번" 의 손가락은 88개의 건반위에서 춤을 추듯, 때로는
번득이는 섬광처럼 완벽한 연주를 합니다. 그의 나이 23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그랑프리를 거머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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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청중의 기립 박수 속에 쏘련의 공산당 서기장 "후르시 쵸프"
의 축하 영접을 받은..미국의 영웅 "반 클라이번" 의 연주로 올립니다.
맨 아래 올린곡은 "카테리나 발렌테"가 부른 편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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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클래식 곡중, 초연에 실패한 곡이 의외로 많습니다.
초연 실패의 충격으로 사망한 음악가도 있구요. 예나 지금이나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늘 새로운 도전을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 한다면
언젠가는 아름다운 결실을 맛 보겠지요.
행복한 4월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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