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조금 늦은듯 하지만 집안의 벌초일 입니다.
해마다 음력 8월 초하루가 있는 주
그 주의 다음 일요일은
지정된 집안 잔칫날이요, 각종 집안 곗날 입니다.
어릴적 뛰고 놀았던 큰집 주변의
나무는 붉은색으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는듯
산을 조금 오르자
옛날은 큰집 복숭아 밭이었던 윗대 조상님을 모신 묘소...
옛날 밭으로 지력이 좋아서인지
올해도 키만큼이나 자란 풀과 나무들 ^
입구는 예초기 메고 들어가기도 비좁고...
두어시간 작업후 거의 마무리
1차 벌초 완료 ~~
맞은편 춘화리 공단은
작년보다 더 많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아랫대 산소로 이동 하면서
우측이 적항^
그 왼쪽 중간은 예전엔 논이 었는데
농막인지 집인지 신식건물이 들어 섰습니다.
사촌 10명중 큰집의 막내동생
새벽에 출발하여 밀양으로 오신
서울의 둘째 형님 ^^
밀양큰집의 장조카^
시작이 반인데....
마무리...
아직까지는 다닥 다닥 시골집
옥상에서 줌으로 당겨본 윗대 가족묘^
담장에는 아직도 힘찬 호박넝쿨 ~
나팔꽃도 ㅎ~
호박의 숫꽃 ^^
암꽃밑의 애호박 ^^^
익어가는 배
축 늘어진 수세미와 노오란 수세미 꽃 !!
집집마다 가득한 감나무 ^^^
아침 밀양으로 이동중에는 잠간 비가 내렸지만
작년보다는 땀도 적게 흘리고
바쁜일로 빠진 형님 동생들도 많았지만
보통때 와 비슷한 시간에 마무리 하고
외가집으로 다시 큰형님이 벌초하신 아버님 산소에도
단체로 미리 성묘하고 부산으로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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