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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Study/Camera

캐논 17-55 IS F2.8

by 유리의 세상 2011. 12. 13.

 

캐논 카메라 모델은 천단위 모델이 입문기, 백단위 모델이 보급기, 두자리 모델이 중급기, 한자리모델이 고급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지고 계신 550d는 백단위 모델명으로 보급기에 속하죠 그리고 입문기부터 중급기까지는 1.6 크롭바디입니다.

1.6 크롭바디라 함은 센서의 차이로 렌즈에서 나타내는 화각에서 1.6배로 확대한 화각이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확대되지 않는 고급기는 센서가 커서 가격이 비싸죠^^) 예를 들어 18-55 라면 1.6배에 해당되는 28-88mm의 환산화각을 갖게 되는것입니다. 고급기에서는 18-55는 그냥 18-55mm의 화각을 갖죠^^

 

자 그럼 렌즈로 가볼까요~

캐논 렌즈는 ef와 ef-s로 나눠지는데 s가 붙는 모델은 크롭바디 전용으로 입문기부터 중급기까지만 사용이 가능한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냥 ef렌즈는 캐논 입문기부터 고급기까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지만 비교적 비싸죠^^

 

렌즈뒤에 is는 손떨림 방지기능을 말합니다. DSLR은 컴팩트디카와 달리, 카메라 자체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is기능이 들어간 렌즈를 사용해야 손떨림방지가 됩니다. is기능이 있는 렌즈가 대부분 비싸답니다.

 

그리고 핵심이라 할수 있는 f1.8 이런식의 숫자!!!!

이게 조리개값입니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렌즈는 어두운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수 있고, 아웃포커싱(뒷배경을 뭉게주는 효과)이 잘된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가격이 비싸답니다. 근데... 3.5~5.6은 이렇게 구간이 있는것이 있습니다. 이건... 가변조리개란 말입니다. 줌영역에 따라 f값이변동된다는건데... 가변조리개는 고정조리개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하죠^^

 

 

렌즈에 대한 추천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고민하고 계신 24-70L 렌즈는 캐논의 풀프레임 바디용 최고급 표준줌 렌즈입니다.물론 가지고 계신 550d 에서도 사용가능하지만, 24-70mm라는 화각이 크롭환산으로 38-112mm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다소 어정쩡한 화각으로 변화합니다.

화질도 우수하고... 외관도 굉장히 멋있지만... 화각이 부담스럽다보니, 활용에 어려움을 격을수 있습니다. 더구나, 풍경사진에서는 가능한한 광각으로 가야 하는데... 이 렌즈를 구입하실 경우 아무리 넓게잡아도 38mm로 촬영이 되기에 시원한 사진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지금 24-70L렌즈는 신품이 150 전후... 중고는 130전후를 형성하고 있죠

이정도 예산이라면 차라리 17-55 is F2.8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7-55는 캐논의 크롭바디용 최고급 표준줌 렌즈로써 화질과 조리개값 모두 우수하며, 번들과 비교않될 정도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24-70과 달리 IS기능이 있기 때문에 손떨림방지로 인해 건질수 있는 사진이 많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렌즈화질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녀석 역시 24-70만큼 우수합니다.

17-55는 중고 90전후, 새것 110전후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7-55는 크롭바디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훌륭한 녀석이죠... 저는 지금 바디는 오두막, 막쓰리를 쓰고있고... 주력 렌즈는 24-70, 아빠백통을 주로 쓰고 있지만, 만약 제가 크롭바디를 쓰고 있었다면, 17-55+아빠백통을 사용할겁니다.

 

과거 크롭바디를 사용할때도 17-55를 사용했구요^^

 이것 외에도... 좀더 저렴하게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는 탐론 17-50, 탐론 28-75가 있지만... 24-70을 고려하실만한 능력이시니 한방에 17-55를 추천하는겁니다^^

 

1. 캐논 17-55 IS F2.8

이 렌즈는 크롭바디에 황태자... 엘렌즈라 불리우는 렌즈로 표준화각대에서 극강의 화질과 뽀대를 보장합니다.  가격은 새것이 120만원 전후~ 중고는 95만원 전후입니다. 화질도 좋고, 화각대도 좋지만, 손떨림 방지기능에 모터까지 좋아서~ 크롭에서 최고라 할수있죠

 

2. 탐론 17-50 F2.8

이 렌즈는 탐론에서 나온 렌즈로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이라 평가받습니다. 쨍한 사진... 그러니깐,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최근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신형이 나오긴 했지만... 가격대비로는 구형 17-50이 월등합니다. 새것이 55만원 전후, 중고가 40만원 전후의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3. 탐론 28-75 F2.8

이 렌즈는 17-50과 거의 똑같고... 화각만 틀립니다. 표준화각은 아니지만... 화질면에서 우수하고... 준망원 효과를 낼수 있으니 같이 추천하죠! 가격은 17-50과 비슷합니다.

 

4. 토키나 11-16 F2.8

이건 인물보다는 풍경에 강점을 갖는 광각 렌즈입니다. 다시말해 화각이 넓어서~(앞자리가 낮아서~) 넓은 풍경을 담을수 있다는 강점을 갖습니다. 또한 셀카도 가능할정도죠~ 화질... 이건 뭐 이미 검증 되었고~ 크롭바디에서 광각렌즈중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새제품은 구하기 힘들고... 중고는 60~70만원 정도 합니다.

 

그럼 예산이 조금 남죠?

 

그렇다면... 스트로보 구입을 강력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로보는 어두운 환경이나, 실내촬영에서만 사용하시는 줄 아는데.. 스트로보의 위력은 낮에 발휘됩니다.  스트로보는 색감과 질감을 살려주고... 또 역광환경에서 고른 노출을 주게 하여,배경과 모델 모두를 살려주는 사진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스트로보는 430ex2 정도면 될것 같은데요 새것은 30정도... 중고는 25 정도에 거래되고 있네요^^

 

단렌즈가 하나쯤 있어도 괜찮죠... 만약에 추가로 단렌즈를 구입하신다면, 시그마 삼식이를 적극추천합니다. 삼식이는 시그마에서 나온 30mm F1.4 렌즈랍니다. 조리개값보면 아시겠지만, 웬만한 배경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만큼 우수합니다.

화질이요? 크롭바디에 삼식이만큼 궁합이 잘맞는 단렌즈는 없다고 말씀드릴수 있답니다. 삼식이는 새것은 45정도, 중고는 35~40정도에 거래됩니다.

 

끝으로 60d로의 업그레이드...

 

저는 렌즈에 투자하는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장비에 따라서 사진이 확확~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디를 바꾸는것보다는 렌즈를 바꾸는것이 조금이라도 사진에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는 소모품입니다. 렌즈는 비교적 감가율이 낮아서 구입해도 손해볼일이 많이 없지만, 바디는 세월이 흐르면 가격이 후두둑~ 떨어지죠... 이런 여러가지를 감안할때... 바디 업그레이드는 반대하고, 렌즈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만약 정~ 바디를 바꾸고 싶으시다면... 또 중급기를 써보고 싶으시다면, 동영상이 필요없다는 가정하에 40d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5d로 가서 풀프레임 바디를 써보는것도 좋지만... 550d를 사용하시다가 5d를 쓰시면... 기계적인 부분이나 편의성에서 많이 좌절하실것 같네요^^

 

 

 

 

 

렌즈의 별칭만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해소되시기를 바랍니다.


백마(캐논 EF 100mm F2.8 macro USM)
-  '100mm'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매크로 '렌즈를 지칭하는 백마는 이름과는 달리 black body입니다. 초음파 모터인 USM을 탑재해 다른 매크로 렌즈와 달리 별도 Limit 스위치의 도움없이도 빠른 포커싱 속도를 자랑하는 모델이기도 하죠. 백마라는 명칭 때문에 요즘 웬만한 매크로 렌즈는 브랜드를 불문하고 대부분 초점거리 뒤에 '마'자를 붙여 부르기도 합니다. '60마', '50마' 등'마'로 끝나는 애칭은 매크로 렌즈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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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통
- 캐논의 렌즈나라에는 아빠, 엄마, 애기가 한가족을 이룬 백통 가족이 있습니다. 70-200mm를 지원하는 백통 L렌즈의 성능별 모델명을

가족에 빗대어 각각을 구분하기 좋게 붙인 이름입니다. 

아빠백통(캐논 EF 70-200mm F2.8L IS USM)
- 사양도 가장 높아 믿음직스러워서인지 유저들 사이에서 '아빠'로 통하는 렌즈입니다. 하지만 가격도 '아빠'(190~200만원)입니다. 초음파 모터와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돼 망원촬영에서 탁월한 안정성과 신속함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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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백통(캐논 EF 70-200mm F2.8L USM)
- 아빠백통에서 손떨림 보정기능이 제외된 모델이 엄마백통이라고 불립니다. 기능이 빠졌지만 그만큼 가격이 알뜰해진 점이 '엄마'라는 이미지와 잘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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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백통(캐논 EF 70-200mm F4L USM)
- 애기백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빠나 엄마백통에 비해 크기가 한층 아담합니다. 크기가 작아진만큼 렌즈 구경도 좁아져 최대 조리개 개방수치는 F4.0으로 다소 떨어졌군요. 하지만 가격이 100만 원대 안쪽으로 엘렌즈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며, 선예도가 뛰어나 일반인들도 욕심낼 만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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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백통? 삼촌백통? (캐논 EF 70-200mm F4L IS USM)
- 최근 EOS 400D와 함께 발표된 70-200mm F4L IS USM 렌즈는 애기백통과 같은 제원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특징을 갖추었습니다. 가장 늦게 태어난 늦둥이지만 애기백통보다 사양이 한 수 위라 '?아'로 인정해줘야 할까요? 아니면 아빠백통보다 한수 접힌 사양을 봐서 삼촌으로 대접해줘야 할까요? 아직도 유저들 의견이 분분합니다.^^

흑통(캐논 EF 80-200mm F2.8L)
- 고급 렌즈군에는 요즘 백통이 소위 말하는 '대세'입니다. 하지만 일찍이 백통 신화가 있기 전 백통과 비슷한 망원 화각대로 망원계를 평정하다 1995년 단종되며 전설로 남은 렌즈가 계십(?)니다. 날카로운 선예도와 강한 색감이라는 카리스마를 지닌 이 렌즈를 후세 유저들은 '흑통'이란 이름을 붙이며 지금도 중고 장터에서 귀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대포(캐논 EF 200mm F1.8L USM)
- 굵고 길게 뻗은 망원 렌즈의 위용은 흡사 대포를 연상케 합니다. 렌즈로 막혀있지 않다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뭐라도 나올 것만 같은 모습이지요. 캐논에서는 200mm F1.8 렌즈가 대포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200mm라는 망원 단렌즈로서, 조리개 구경이 최대 F1.8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뒷배경을 대포로 날려 버린 것과 같은 심도 얕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렌즈 전면 구경이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필터는 렌즈 앞쪽이 아닌 마운트 쪽에 전용제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만두 (캐논 EF 85mm F1.2L USM / 캐논 EF 50mm F1.0L USM)
- 처음 이 렌즈를 사진으로 접했을 때 이게 왜 만두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니 오호라, 마운트 부분이 약간 잘록하게 들어간 것이 눈에 띕니다. 마운트 접합부분을 위로가게 하고 세워놓으니 영락없는 왕만두 모양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캐논 캐논 EF 85mm F1.2L USM와 캐논 EF 50mm F1.0L USM 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두 렌즈의 특징은 초점거리에 비해 조리개 최대 개방치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85mm F1.2는 인물촬영에 알맞는 프레임과 얕은 심도를 제공하고, 특히 50mm F1.0은 조리개가 렌즈의 실구경 수치까지 개방돼 '이보다 밝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레어 아이템'입니다.








애기만두(캐논 EF 85mm F1.8 USM)
  - 애기만두는 만두와 같은 85mm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85mm F1.8 렌즈입니다. 비록 빨간띠를 두르고 있지 않지만 만두 못지 않은 훌륭한 사양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물촬영 등에 애용되는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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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렌즈 삼총사 (캐논 EF 16-35mm F2.8L / 캐논 EF 24-70mm F2.8L / 캐논 EF 70-200mm F2.8L(IS))
- 앞부분에 붉은 띠가 둘러진 캐논 L렌즈들이 전문가용 고급형 라인업이란 사실은 이제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진촬영분야가 대중화되면서 엘렌즈는 전문가용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중 L렌즈 삼총사라 불리우는 세 렌즈 집합이 있습니다. 광각 / 표준 / 망원으로 분류되는 화각에 걸맞는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렌즈들의 모임이지요. 붉은 띠를 두른 16-35mm(광각), 24-70mm(표준), 70-200mm(망원)렌즈를 모두 구비했을 때, 유저는 게시판으로 달려가 이렇게 외치곤 합니다. "삼총사 다 모았어요~!"

삼총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은 일반적인 출사 주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6mm 초광각부터 200mm 망원영역을 F2.8이라는 밝은 조리개 수치로 커버할 수 있는 제반을 갖추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삼총사를 보유한 유저는 주위의 엄청난 부러움과 함께 대여요청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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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16-35mm F2.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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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24-70mm F2.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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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 70-200mm F2.8L(IS)>

헝그리 L렌즈 삼총사 (캐논 EF 17-40mm F4L / 캐논 EF 28-70mm F2.8L / 캐논 EF 70-200mm F4L)
-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비할 수 있는 L렌즈 삼총사를 뜻합니다. 위에 설명한 L렌즈 삼총사보다는 값이 싸 '헝그리'라는 타이틀이 붙긴했지만 그래도 L렌즈인지라 모두 구비하는데에는 약 260만원이상 소요됩니다. 헝그리 삼총사는 조리개 최대 구경이 F4인 17-40mm, 애기백통과 함께 단종된 28-70mm F2.8을 중고장터에서 구해 구성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선예도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17-40mm과 애기백통의 화질을 선호해 일부러 헝그리를 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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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팔(캐논 EF 50mm F1.8)
- 표준렌즈인 50mm 단렌즈 중 조리개 최대 개방수치가 F1.8인 모델을 가리킵니다. F1.8을 지원하는 렌즈라면 대부분 '**mm 쩜팔'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그냥 '쩜팔'이라고 부를 때는 보통 50mm 단렌즈를 의미합니다. 50mm F1.8은 10만 원대 가격으로 조리개가 밝은 표준 단렌즈 중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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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사(캐논 EF 50mm F1.4 USM)
- F1.4렌즈를 쩜팔과 같은 개념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캐논 50mm F1.4는 쩜팔렌즈와 달리 USM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조용하고 빠른 속도로 초점을 잡을 수 있지만 가격이 약 40만 원대로 쩜팔렌즈와 상당한 격차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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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번들(AF-S DX Zoom Nikkor 18-70mm F3.5-4.5G ED IF)
- 니콘에서 D70과 함께 발표해 번들 킷으로 꾸며졌던 렌즈입니다. 광각에서 준망원까지 넓은 화각 범위를 제공하며, 초음파 모터와 거리계 창, ED 렌즈까지 탑재하는 등 당시 번들급으로 나온 타 브랜드의 기본렌즈들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훗일 단품 출시 가격도 40만 원대에 육박해 번들급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지금도 많은 니콘 유저들이 기본 표준 렌즈로 애용하는 모델입니다.

애기번들(AF-S DX Zoom Nikkor 18-55mm F3.5-5.6G ED)
- D50과 함께 발표된 번들렌즈입니다. 아빠번들과 달리 플라스틱 재질 마감과 간단한 구조로 매우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번들렌즈 본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초음파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여전히 타 브랜드의 번들렌즈와는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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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통
- 캐논에 백통이 있다면 니콘에는 회통이 유명합니다. 근래에 애기번들이 D50 실버바디에 맞춰 실버색상으로 출시되긴 했지만 기존 회통과는 제조 목적이 다르므로 논외로 합니다. 회통이란 이름은 백통에 비해 경통이 약간 회색톤에 가까워 얻은 것입니다. 백통이나 회통은 주로 망원렌즈에 많이 채택됩니다. 그 이유는 렌즈내 공간이 많은 망원렌즈의 경우 경통을 흰색 계열로 채색하면 사막 등지와 같은 고온이나 일교차가 심한 환경에서 경통내부의 급격한 온도변화를 완화시켜 렌즈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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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VR, Vibration Reduction)
- 렌즈는 아니지만 니콘 렌즈에 들어가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VR(Vibration Reduction)기능을 재미있게 부르는 말입니다.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면서 진동과 관련된 연상작용도 있는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105마(AF Nikkor 105mm F2.8 Micro)
- 캐논에는 백마, 니콘에는 백오마가 있습니다. AF 105mm F2.8 Micro 렌즈를 부르는 말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모터와 부르르를 사용해 포커싱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AF-S 105mm F2.8 Micro VR 렌즈가 백오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페렌즈(AF Nikkor 35mm F2 D)
- 35mm F2 렌즈는 니콘 DSLR카메라에서 35mm 필름 규격 50mm에 근접한 화각(52.5mm)을 제공하며 밝기도 F2.0으로 밝습니다. 카페같이 어두운 실내환경에서 프레이밍이나 셔터스피드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별명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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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렌즈(미놀타 AF 70-200mm F2.8 SSM)
- 코니카미놀타 유저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렌즈입니다. 흰색경통이며, 미놀타 렌즈군중 초음파 모터 기술(SSM, Super Sonic wave Motor)이 들어간 몇 안되는 모델 중 하나로, 필카시절 신속성과 정확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AF성능으로 '귀신'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았습니다. 가격이 약 240만 원대에 육박하지만 그나마도 물량이 없어 구하기가 어려운 미놀타의 자존심과도 같은 모델입니다. 코니카미놀타의 DSLR 사업부가 소니로 인수된 지금, 귀신렌즈가 소니마크를 달고 올 9 ~ 10월 경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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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발매예정인 70-200mm F2.8 G SSM>

김밥(미놀타 AF 70-210mm F4)
- 캐논의 애기백통에 견줄 만한 모델입니다. 조리개가 전구간에서 최대 F4까지 개방되는 망원렌즈로, 비록 경통은 흰색이 아니지만 탁월한 가격대 성능비로 코니카미놀타 유저들의 망원 화각을 책임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검은색 경통의 적당한 구경과 적당한 길이가 마치 김밥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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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
- 특정 렌즈를 지칭하지는 않고, 레인지파인더방식 카메라나 펜탁스 리미티드 렌즈 중 경통길이가 극단적으로 짧아 납작하게 보이는 렌즈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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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고구마(시그마 APO 70-300mm F4-5.6 MACRO SUPER)
- 시그마의 망원 줌 렌즈인 APO 70-300mm F4-5.6 MACRO SUPER입니다. APO란 특수 저분산 유리로 색수차를 보정한 것을 말합니다. 철자를 그대로 읽어 '아포'라고 말하며, 다지인이 고구마를 닮았다고 해서 '고구마'렌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삼식이(시그마 30mm F1.4 EX DC HSM)
- APC-C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 카메라에 최적의 표준화각을 제공하는 시그마의 30mm F1.4렌즈입니다. '시그마 30mm'를 함축해 '삼식이'라는 친근한 이름이 되었군요.

sigma_30mm.jpg

이빨치료(탐론 SP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 탐론의 SP AF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은 캐논 L렌즈에 버금가는 해상력을 인정받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초점거리인 28-75를 빠르게 발음하다보니 이런 별명이 생기는군요.

 

 

 

 

- 5년 된 캐논 EF-S 17-55mm F2.8 IS USM은 안녕~

 캐논 EF-S 17-55mm F2.8 IS USM를 대체할 새로운 캐논 EF-S용 렌즈 캐논 EF-S  15-60mm F2.8 IS가 오는 2011년 5월에서 6월 사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이 출시되는 렌즈에 USM(Ultra Sonic Motor) 기능은 없지만, 2.8 고정 조리개와 흔들림 보정 기능 그리고 더 넓은 화각대까지 제공해 가격만 적절하다면 가장 사랑받는 EF-S 렌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 루머스에 따르면 캐논 EF-S  15-60mm F2.8 IS 렌즈의 결과물은 캐논 EF-S 15-85mm F3.5-5.6 IS USM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논 1.6 크랍 바디용으로 쓰이는 캐논 EF-S 렌즈로는 저렴하게는 캐논 EF-S 18-55mm F3.5-5.6 IS부터 캐논 EF-S 15-85mm F3.5-5.6 IS USM 그리고 100만원에 육박하는 캐논 EF-S 17-55mm F2.8 IS USM 등이 있다. 전 화각대에서 2.8 고정 조리개를 제공하는 렌즈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캐논 EF-S 17-55mm F2.8 IS USM이 유일하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동봉합니다.

50mm를 표준화각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시야와 가장 가까운 화각이라고 하죠.

그보다 짧은것을 광각. 멀면 망원이라고 합니다.


17-55는 크롭바디용 렌즈이므로 표기화각에 x1.6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환산 약 27-88mm가 되지요. 광각부터 준망원까지 커버하는 화각으로 표준줌렌즈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화각의 렌즈이며 요새 기준으론 기본적으로 하나 있어야 하는 렌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렌즈는 없어도 표준줌렌즈는 갖추는게 좋지요.

흔히 말하는 번들렌즈도 표준줌렌즈에 속합니다. 언급하신 탐론 17-50도 표준줌이구요.

17-55는 캐논 크롭바디용 표준줌렌즈중 최고의 제품입니다. 가격만 100을 가뿐히 넘어가는 초고급 제품이죠.


55-250은 환산 88-400mm로 준망원에서 초망원까지 촬영 가능한 망원줌렌즈지요.

당연히 멀리있는걸 찍는 용도이고 특별히 사용하겠다고 마음먹지 않는 이상은 그리 사용할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55-250은 번들급 망원렌즈로 17-55와는 급 자체도 완전히 다릅니다.

17-55와 55-250이라면 완전히 반대편에 있는 렌즈지요.


지금 단렌즈만 사용하고 있다면 표준줌렌즈를 먼저 구입하시는걸 권해드리구요.

금액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시그마 17-50 os hsm이나 시그마 17-70 os hsm을 추천합니다.

시그마 17-50은 캐논 17-55에 버금가는 최고급 표준줌렌즈구요.

17-70은 가격대비 성능과 사용편의성이 매우 우수한 만능형 표준줌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