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South Africa, 南 ― 共和國]
남위 22∼35°, 동경 16∼33°에
위치하며 동서·남북으로 각각 약 1,600km에 이른다.
동쪽과 동북쪽으로 모잠비크·스와질란드, 서북쪽으로 나미비아, 북쪽으로
보츠와나·짐바브웨와 접하고 동남쪽으로 인도양, 서남쪽으로 대서양과 접한다. 독립국인 레소토가
영토 내에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
입법수도는 케이프타운, 사법수도는 블룸폰테인이다.
케이프타운 [Cape Town]
희망봉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케이프 반도 북단에 있다.
시와 교외의 많은 구역이 테이블 산과 그에 이웃하는 산봉우리들의 가파른 비탈을 감고 있어,
케이프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의 본역(本域)은 대부분 그 지방의 넓은 평지에 걸쳐 있다.
아프리카 속의 지중해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프 타운에 어둠이 내리고, 거리의 조명들이 더욱 빛을 발할 때
테이블마운틴에 조명이 쏘아지면 홍콩의 야경은 아련히 멀어진다. 케이프타운은 이런
황홀한 야경 뿐만 아니라 아침이 되면 산책하기 좋은
온화한 유럽의 한 도시로 변한다.
개척시대 부터 세워진 건물들이 잘 정리된
거리와 고층빌딩들의 비즈니스 구역의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담한 단층 건물들이 푸른 녹음과 어울려 지중해 유럽의 한 곳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지중해 기후와 비슷하고 하얀색 집들이 많은 케이프타운은 전세계의 부호들이
케이프타운에 별장을 마련하고 일년에 단 며칠이라도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12사도 봉우리는 산봉우리 12개가 연이어져 있어
마치 예수의 열 두 명의 사도와 같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끝 봉우리는
가롯 유다峰이라했다. 또 산 모양이 마치 사자의 머리
모양같은 "라이온스 헤드" 도 있다.
아프리카여행(7)케이프타운/12사도 봉우리.포인트
일 시: 2012.1.9.(맑음)
기 간: 1/5~19
국 명: 남아공
일 정: 호텔- 12사도 봉우리
1
아침에 일찍 창문을 열어보니 구름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테이블 마운틴"은 올라가지 못할 예감이 스치지만, 내일이란 하루의 희망이 있다.
가이드 하는 말이 테이블마운틴에 전화해보니 오늘은 아예 문을 열지 못 할 것 같다고 오후라도 케블카가
운행한다면 다시 돌아와 올라간다는 가이드의 말이다.
12사도가 보인다는 캠스베이에 정차했다.
2
정말 12사도 봉우리는 하얀 솜이불을 덮고 있었다.
그러나 풍경은 에메랄드 바다 빛과 해안의 풍경은 아프리카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어느 유럽의 아름답고도 멋진 풍경속에 넋을 잃고 말았는데, 몽환적인
저 구름속에 12사도의 봉우리는 숨어 있었다.
3
바람에 날아갈 것 같지만 쉽게 발길이 돌아서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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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인트 옆의 밴트리 베이(Bantry Bay)는
케이프타운의 상류층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자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빅토리아 로드’가 시작되는 곳이다. ‘1마일의 백만장자 거리(Millionaires’ Mile)’로
불리는 밴트리 베이와 그 옆 동네인 클리프턴 베이(Clifton Bay)는
고급 주택가와 휴양지로 이름난 곳이다.
한마디로 ‘부자들의 놀이터’인 셈이다.
밴트리 베이나 클리프턴 베이가 최고의 주택가로 손꼽히는
이유는 화강암 바위산이 남동북풍을 막아주는 병풍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가 뒤쪽은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산이 자리 잡고 있고, 앞쪽에는 푸른 대서양이 펼쳐져 있어 천혜의 주거환경이다.
대서양에 면해 있는 밴트리 베이와 클리프턴 베이의 언덕 위에는 한눈에도 값비싸 보이는
주택들이 바닷가를 내려다보고 있다. 하얀 색깔의 집들은 하나같이
햇볕을 가득 받기 위해 통유리 벽이 있다.
6
이 고급풍의 거리는 캠프 베이(Camp Bay)로 이어진다.
캠프 베이 뒤쪽에는 예수의 12제자를 본떠 이름 붙여진 ‘12사도 봉우리(Twelve Apostles)’가
주택가와 해안가를 감싸고 있다. 케이프 타운의 지명을 보면 베이(Bay)와 포인트(Point)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베이’ 즉 만은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들어온 지형을 말하고, ‘포인트’ 즉 곶은
반대로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좁고 길게 삐죽 나온 곳을 말한다. ‘베이’란 이름이 붙은 곳에는 주택이나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포인트’란 이름이 붙은 곳은 바다 풍광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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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물개섬을 가기 위하여 버스를 타고 헛베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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