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삿갓(김병연)은 전라도 화순 적벽에 가는 도중,
날이 저물어 하룻밤 신세를 지려고 어느 서당에 들렸다.
서당학생들 열심이 공부하는 모습에 감탄하여 한마디 내 뱉었다.
"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
ㅡ,ㅡ
이 말을 들은 서당선생과 학생들이 욕하는 줄 알고
달려 들어 때리려 하자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붙잡혔다.
서당선생: "어째서 열심히 공부하는 서당에 들어와 욕설이나 하는 것이요?"
^_^
김립선생: "욕이 아니라 하도 열심히 공부해서 감탄하여 격려의 한 말씀이었소."
김삿갓의 말은 ;
自知晩知 補知早知=자지만지 보지조지....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
自:스스로 자 知:알 지 補:도울 보晩:늦을만 早;일찍 조
스스로 알려고 하면 늦게 깨달케 될 것이고 남의 도움을 받으면 빨리 알게 될 것이다.
즉,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자기 혼자 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보다도
더 빨리 알게 된다는 그런 말이다.
自知는 慢知고, 輔知는 早知라
( 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 )
말로만 들어서는 혹 저놈이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 한문을 풀어 보면 다음과 같다.
자기 스스로 알려하면 느리게 지식을 얻게되고,
남의 도움을 받아 알려하면 빨리 지식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즉, 혼자서 공부하게 되면 그만큼 깨우치는 시간이 길어지고
선생님에 의해 공부를 하면 빠른 시일내에 깨우
친다는 말이기도 하다.
自知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자기 계발을 위해 배움을 가질수 있고,
輔知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학원 또는
문화원등 다양한 배움터에서 바쁘게 공부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나이에 自知가 좋을까? 아니면 輔知가 좋을까?
우리야 自知든 輔知든 상관 없겠지만, 自知는 여유
를 즐기면서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있고,
단시간내 많은 지식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필히 輔知가 필요 할 것이다.
반면 輔知는 輔知대로 빠른 시일내에 목표를 달성할지 몰라도
그 만큼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몸을 긴장시키며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많은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칠 것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부터는 꾸준히 무언가를 읽고 써가면서
두뇌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뇌의 혈류량이 많아 뇌세포도 많이 늘어나 치매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우선 책상앞
에 앉는 버릇을 길러야 하겠다. 한 10분도 좋고 20분도 좋다.
바쁜 시간을 할애해 책도 읽고 좋아하는 취미 또는
한문 몇자 또는 우리말 한단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
일본에 쇼치 사부로라는 만 103세 되신 장수 노인이 있다.
이 분은 4개의 박사 학위와 6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그나이에도
일주일에2~3회 특강을 하고 세계 각나라을 돌며 강연도 하고 있다고 한다.
쇼치 사부로씨는 지금도 틈만 나면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어 공부도 하고 또 다른 공부도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덕분에 이 할아버지 뇌의 밀도는 젊은 사람 뇌의 밀도에
전혀 손색이 없는 건강한 뇌를가지고 있다.
혼자서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뇌의 노화를 막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즐겁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다.
매일 매일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며
바로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라 할 것이다. 장수하는 분들을 보면 항상 긍정적이며
많이 웃고 유머도 많은 편이다.
쇼치 사부로씨도 처음부터 이렇게 산 것이 아니었다 한다.
부인도 여의고 자식도 앞서 보내면서 많이 힘들었다 한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다. "고난은 끝까지 따라 오는 거야,
고난을 농담으로 확 뒤집으면 살아가는 힘이 되요"라고 했다.
우리 모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튼튼하게 노후를 맞을 준비를 합시다.
-자지와 보지의 유래- 남녀의 생식기를 자지 보지라 부르는 이유,
결코 상스러운 표현이 아니다
이때까지 자기가 평생 달고다니며 거시기 할때든
소변볼때든 매일 수십번씩 만지고 흔들며 사용하고도
그 이름의 유래를 확실히 모르는 분이 대다수 인것같아
오늘 조선시대 유명한 거유(巨儒)의설명을 찾어서 적었으니
앞으로는 소변볼때나 거시기할때나 주물럭거릴때나
오형제 신세질때라도 이름을 상기하고
고맙다는 인사 는 마음속으로 꼭하시도록 자지야 고맙다 . (^!^)
![]() 보장지(步藏之)와 좌장지(坐藏之)
기생방 출입이나 하고 천하 난봉꾼으로 장안에 소문난 이항복이가 어머니 최씨의 꾸짖음으로 마음 바로잡고 이율곡 선생문하에 찾아가서 율곡 선생님과의 첫 대면 얘기입니다 "소생 이항복이라 하옵니다 비록 지난날 학문을 도외시하고 못된 일만을 일삼다가 비로소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라도 고명하신 선생님의 밑에서 학문에 전념하고자 하옵니다. 부디 저를 너그럽게 받아 주신다면 소생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이항복이라 했는가?"
"예"
"자네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있네. 난봉 부리기로 유명하다 들었네 허허" "송구하옵니다"
"난 그저 자네보다 나이가 많을 뿐, 덕이 깊지 않고 아는 것도 많지 않네. 허나 자네가 묻는 것이 있으면
성심 성의껏 답해 줄 터이니 어려워하지 말고 친숙하게 대하게" 율곡선생님이 한양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천하의 난봉꾼 이항복을 받아들이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한마디씩 하느라 좌중은 곧 소란스럽게 웅성거렸다. 그러자 이항복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는 율곡에게 말했다. "하오면 선생님, 처음 뵙는 자리에서
무례하다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생이 여태껏 풀지 못하고 품어 온 의문이 하나 있기에 감히 여쭤 보려고 합니다" "말해 보게, 내 아는 데까지 대답해 주겠네" "이제껏 제가 기방을 드나들면서
늘 품어온 의문이 한 가지 있사옵니다. 사람의 생식기를 일러
남자아이의 그것은 자지라 하고, 여자아이의 그것은
보지라고 하다가, 어른이 되면 각각의 명칭이 남자는 좃, 여자는 씹으로 변하는 까닭이 무엇이온지 참으로 궁금하옵니다. 소생은 아둔하여 알 수가 없으니 선생님께서 명쾌히 가르쳐 주십시오" 이항복이 대학자 앞에서 이렇듯 당돌하고도 해괴한 질문을 하자 거기 모인 문하생들은 눈이 둥그래지며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율곡 선생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 아니, 자넨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기방을 드나들었단 말인가. 잘 듣게. 우선 여자의 '보지'는 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잘못 발음된 것이요, 남자의 '자지'는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를 잘못 발음한 것일세. 또 한 '좃'과 '씹'은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마를 조(燥)'와 ' 습할 습(濕)'을 뜻하는 것일세. 또 남자의 그것을 자지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 즉 자식을 낳는 나무요 또 가지를 치는 것이라 하여 아들子 가지 枝 자를 써서 子枝라 이르고, 여자의 보지는 자식을 담아 기르는 보배스런 연못이라고 하여 보배 寶자 연못 지池 자를 써서 寶池라고도 한다네. 이제 알겠는가?"ㅎㅎㅎ *** 一笑一少一怒一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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