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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3년 나들이

신어산

by 유리의 세상 2023. 5. 1.

메이데이 오월첫날

상궁님 장산으로 가자는데 대중교통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해서

김해 신어산으로 간다.

 

 

 

높이 630m로 수로왕과 허왕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2마리의 물고기를 뜻하는데, 아유타국(阿踰陀國)과 가락국(駕洛國)의 상징이다.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과 등산로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이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특히 신어산 자락, 울창한 숲과 암석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스럽게 폭포수가 쏟아져 내려오는 장척계곡이 압권이다.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 동림사가 있고 산림욕장이 문을 열어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는 가족동반 등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산행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그리고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출처: 김해시

 

 

 

 

온 김에 서림사인 은혜사 한 바퀴 돌고

 

 

 

 

 

천진암으로 오르는 200m 돌 계단이 시작된다.

젊은 부부 데리고 온 뚱뚱한 애견도 같이 잘 오른다.

 

 

 

 

 

천진암에는 아무도 없고 오늘은 신어 하늘릿지 오르기 위해 

카우보이 문 밑으로 들어서서

 

 

 

 

 

예쁘게 오른 잎 세 개를 검색하여 보니 천남성

옆의 말린 잎을 보니 확실한 천남성이네....

 

 

 

 

 

상궁님은 길이 좋지 않다 투덜투덜

대충 눈짐작으로 좌틀을 먼저 하여 하늘릿지로는 가지 못하고 ㅠㅠ

 

 

 

 

주능선으로 올라 서봉으로 먼저 간다.

분성산이 발아래로 펼쳐져 있다.

 

 

 

 

 

거북바위에서 요기를 하고

가만히 있으면 추워 옷을 껴입고 움직으면 더울 때도 있는 희한한 5월 날씨다.

 

 

 

 

 

신어정에서 떡을 하나 먹고

 

 

 

 

 

신어산은 서봉보다 1m 정도 높아서 주봉이 되었다.

 

 

 

 

 

먼 그리메는 부산의 진산 831 고단봉이 뾰족하고 좌우로 장군봉과 원효봉 파리봉이 호위를 하고 

앞줄기가 백두 장척능선이다.

 

 

 

 

장척의 줄기사 이곳 동봉과 만난다.

백두 장척 신어 돛대 걸은지도 10년은 된 것 같다.

 

 

 

 

날머리를 동림사로 잡는다.

 

 

 

 

가야 허황후를 따라온 장유화상이 서림사와 동림사를 지었다 하니

역사가 깊은 사찰이다.

고당봉 아래에는 염화전 대웅전이 있는데 이곳에는 염화당이 있다.

 

 

 

 

 

출금인 안쪽에도 염화당이 있다.

 

 

 

 

 

하산완료 시간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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