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고 집에서 쉬면서 구름이와 산책을 하면서 지낸다.
덩치가 크지는 않지만 공원에서는 누구와도 밀리지 않고 씩씩한 녀석이다.
근처 둘레길을 다녀왔다.
등로는 새로 정비 되었고
길 가는 새싹, 이끼 낀 나뭇가지 위로 우담바라가 피었다 ㅎ
봄이 아직인데 따뜻한 날씨로 길가가 푸르다.
엄궁에서 아래로 시장방향으로 내려선다.
시장 안 보리밥 먹자고 계획하였는데 신정 연휴기간 큰아들과 먹었던 메뉴로 결정
그저께는 아들 더 먹으라고 적게 먹었다고 하는데
1인 330g이라 2인분 주문도 넉넉하여 배 부른데 상궁님이 자꾸 더 먹어라 권하네...
호박과 고구마까지 넣은 영양 돌솥밥이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