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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Life & Culture/Letters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

by 유리의 세상 2008. 11. 8.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 ?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열 두 명의 방청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어린 소녀가 대답했다. "두 달 된 아기 때요. 모두가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잖아요.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니까요." "열여덟 살입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도 되니까요." 성인 남자가 대답했다. "스물 다섯 살이 제일 좋은 나이죠.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요. 마흔 세 살인 그는 이제 야트막한 고개를 오를 때조차 숨이 가쁘다. 스물 다섯 살 때는 한밤중까지 일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지금은 저녁 아홉 시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고 덧붙였다. 어떤 이는 마흔이 인생이 정점이고 활기도 남아 있어 가장 좋은 때라고 했다. 어느 숙녀는 쉰 다섯이 되면 자식을 부양하는 가사책임감에서 놓여나서 좋은 나이라고 했다. 예순 다섯 살이 좋다는 남자는 그 나이에 직장에 은퇴한 다음 인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방청객 가운데 대답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한 사람 뿐이었다. 그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모든 나이가 다 좋은 나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나이가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 중년!! 지금의 이순간이 가장 좋은때라고 하면 맞을까요? 그러면 지금의 나이를 소중하게 여겨 즐거움을 잘 느끼는 현명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피할수없는 숙명 중년의 현실 지금의 나이를 사랑하고 나이답게 적절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낀다면 가장 좋은 중년의 때 이겠지요 중년의 가을을 가장 소중하게 담는 시간 열어 가길 바랍니다.
        어머니 젖가슴 안에서 살포시 웃는 아가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을때라고 생각합니다 근심걱정 없는세상 오직 어머니의 젖내음속에 방긋거리는 세상앞에 두려움없는 아기가 참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세월은 금새 아기를 세상의 갖은 고난속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럴땐 이만큼 먼저 고난속을 헤집고 살아온 내가 더 좋은때라고 생각했었지요 맘대로 놀수없고 공부라는 굴레에 시달리는 어머니 품속의 그 아기는 말합니다 엄마는 좋겠다 학교에 안가도 되고 숙제, 학원, 안가도 되니까... 엄마는 할말이 많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에는 가정을 꾸려가야 할 힘겨움 자식 보살피는 더 무거운 책임과 힘겨움이 있다고 .. 저마다의 위치와 나이에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영위해야하는 건 누구나 힘들고 고달픕니다 이제 삶이 어떤거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를위해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마음의 여유가 생겨나는 때가 중년의 시절인것만 확실합니다 더 나이들어 몸 구석구석 아파오면 병마와 싸워야하는 시기도 아직은 아닙니다 삶에 부대끼며 거뜬히 헤쳐나갈 용기와 지헤를 터득했고 살아온 경험속에 면역이생겨 웬만한 고난에도 무던히 넘겨낼 힘이 저장된 삶의 경험은행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호들갑 떨며 주위를 소란으로 몰고가지 않습니다 내선에서 처리할건 당당하게 처리해 낼 능력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관광차안에서 마치 내일이면 지구가 멸망하는 것처럼 온힘을 다해 막춤으로 삶의 스트레스 내뿜던 광란의 모습이 한낮 분위기에 취해 내뿜었던 삶의 응어리들이 아니였음을 알았습니다 놀수있는 자리에서 가정에서 거침없이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중년의 당당한 모습이였던 걸 중년의 대열에서 마냥 아름다운 모습으로 담아집니다 ♬지금처럼만/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