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발령~천자봉 (1.5) 천자봉~시루봉 (2.5) 시루봉~안민고개 (5.8) [산행일] 2009년 1월 4일 일요일
[참여인원] 12명( 티엘맨님두분, 셸파님두분, 자연사랑님두분, 산행님두분, 산사랑님두분, 언제나 두분 ) 커플산행(6팀*남여=12명) [날 씨] 흐리고 삼한사온의 '사온' 겨울날씨
산행동기:2009년 1월 3일 언제나님의 카페'언제나 좋은산'을 방문하여 산행을 알게되었고 작년계획이 올 초로 변경되었고 1월 2일 글올렸는데 한차 만땅 계획이 끝나있었어나 꼬랑지 잡고 뒤흔들어서(?) 차량2대 12명 6인커플로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모임 및 이동:화명동 롯데마트 맞은편 08:00 12명 모여서 차량2대 편성하여 08:50분경 대발령 휴게소 맞은편 6/25기념탑 도착 주차하여 기념 촬영하고 커플산행 시작합니다.
산행시작은 약09:00 들머리인 산불초소에09:07통과하고 귀하디 귀하신 연리지가 우릴반깁니다.
진해 앞바다에 보이는 stx조선과 오리엔탈정공... 작년 제작년 하기휴가,추석때에도 공사하러 갔던곳, 곳곳에 땀은 배어 있겠으나 외국 펀드사인 에스티엑스,조그만 지분으로 관리만하는 쌍용,엠파코...대부분stx내 협력회사의 종업원이 태반은 외국인들로 되어있는 현실이 아득합니다.
곧 정자(391봉)에도착! 마늘 두뿌리 열두쪽 한다스인 6커플은 본격적인 산행 시작전 기념사진 촬영에 바쁩니다.
천자봉(506m) 오르는 나무게단은 동영상으로 봅니다.
천자봉은 전설과 민요 속에 등장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실린 천자봉의 유래는 이러하다. 성질이 포악하여 인근 주민들을 괴롭혔다. 이에 염라대왕이 꾀를 내어 “용이 못될 바에야 차라리 인중용(人中龍)인 천자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자 이무기는 스스로 바위에 부딪쳐 육신을 버리고 파랑새로 변하여 못아래 백일마을의 주(朱)씨 가문으로 들어가 아기로 태어났다. 이 아기가 뒤에 중국으로 건너가 천자(명나라 태조)가 되었는데 이 전설에 연유하여 이 곳에 천자암 장군천(將軍川) 장천동(將川洞) 등의 지명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3-1철탑에서 셀파님께 밀감 한쪽요기하고(10:20) 정자를 10:40분 통과하여 진해의 해군들의 훈련으로 땀이 스려있는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진해와 웅천은 지역상 역사상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웅천이나 웅동의 `웅'은 모두 이 곳의 진산인 웅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웅'에 관련된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창원시 천선동에 성주사라는 고찰이 있다. 조선조 선조 37년(1604년) 진경(眞鏡)대사가 이 절을 중건하였는데 이 때 곰이 불사를 도와 건축자재를 날라주었다는 항설로 인해 웅신사(熊神寺)라 불렸다고 한다(운주사刊 〈명산고찰따라〉 참조). 곰이 건축자재를 날라주었다는 것은 전설일 뿐 되레 이 곰은 웅산이라는 산이름과 연관이 큰 것 같고 웅신사는 웅신현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 지방 사람들은 성주사를 지금도 곰절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불모산 기슭에 있는 절이지만 웅산이 이 지역의 진산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시루봉 바위의 모습은 참으로 신비롭다. 일명 곰베바위로 불리는 이 바위는 해발 653m 시루봉 꼭대기에 높이 10m, 둘레 50m의 크기로 우뚝 솟아 신비롭기 그지없으며 한번만 보아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특이한 자태를 자랑한다.
진해시에서 세운 안내문을 살펴보면 신라 때부터 국태민안을 빌어왔던 유명산이고, 고을에서는 웅산 신당을 두어 산신제를 지내왔으며, 근대에는 명성황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위해 100일 산제를 올렸다는 사연이 기록되어 있다. 삼삼오오 작을 이룬 시민들이 바위를 돌며, 어루만지며, 대자연의 경이에 연신 감탄사를 발하기도 하고 더러는 치성을 드리기도 한다.
특히 시루봉은 해병대 신병훈련소가 진해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1980년대 중반까지 해병대의 지옥의 행군 코스 종착역이었다. 신병들은 이곳에서 부모님이나 애인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면서 훈련의 고달픔을 달랬다고
셀파님이 해군출신이어서 그대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다시 곰의 전설이 살아있는 웅산으로
웅산가기전 점심식사 즐거운 한때입니다.
드디어 오늘산행 제일높은 웅산(710m) 단체기념 촬영하고 하산합니다.
불모산 갈림길(12:30)에서 불모산(800m)는 담에 가기로하고 안민고개로 향해 가는중 막걸리 한사발, 커피 한잔의여유
14:10분 안민고개도착 기념촬영
오늘산행은 끝나고 진해 롯데마트 앞까지 하산합니다 오늘은 화명동 롯데에서 진해롯데 까지인가 봅니다. 이어 차량회수하여 화명동 '통뼈'에서 뒤풀이...
'언제나 좋은산"팀과 함께한 근교산행 천자봉은 즐거움, 행복 만땅이었습니다. 담에 소백산에서 뵙도록하고 계속 비정기산행지켜보겠습니다.
일부글은 '부산일보'및'국제신문'등의 게시글을 발췌하였슴을 밝혀둡니다.
2009첫산행 へ山行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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