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노적봉~법성봉~투구봉 장군봉~불갑산~동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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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11.9.18(일) 07:00~21:40
o 날씨: 흐림
o 코스: 불갑사~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노루목~구수재~동백골~불갑사
o 거리: 약 8.5 km
o 참석: 부산일요 산악회와 엄상궁 그리고 へ山行
o 산행시간 :약 4시간 50분
시 각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
07:20~12:25 | 부민병원→ 투구봉 | 0.0km | 0:00 | 고속도로 &국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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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13:00 | 점심(투구봉 지나) | - | (0:35) | - | ||
13:00~15:55 | 투구봉 →불갑사 주차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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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21:40 | 주차장 →학장 | 0.0km | 0:00' | 0'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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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산행) |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다음주 인데
너무 많은 인파로 밀릴것을 감안하여
일주일 전 영광 불갑사로 갑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부민병원 7시20분에 탑승^
네시간 정도 달려서 굴비로도 유명한 전라남도 영광 불갑사 앞에서....
일주문 앞에서...
하산시 산님에게 부탁하여 ^^
검색결과 며칠전까지도 꽃대만 올라 왔는데
군데 군데 무리지어 꽃무릇이 만개 하였습니다.
입구^ 소리도 요란한 호랑이와 ...
불갑사 가기전 몇장담고, 뛰어 따라가고 ㅎㅎㅎ
날씨는 흐리지만 오늘부터 늦여름의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제법 있어 산행 최적조건 입니다.
덪고개 도착 ^^^
차량도 많고, 전국에서 엄청 많은 산님 모였습니다.
법성봉 !!!
봉우리에 올랐어나 정상석은 없고^
남한에서 포획된 호랑이는 이곳 영광이 처음 이라 합니다.ㅎ
투구봉도 지나 갑니다.
이슬 머금은 어여쁜 상사화 !!!
장군봉은 제법 넓은 평평한 공간이 있습니다.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는 노루목 ^
연실봉 가는길은 쉬운길과 위험한길 두갈래^
우리는 위험한길로 들어 섭니다.
108개의 계단을 천천히 오릅니다.
계단 앞에서도 인파로 많이 대기 시간이 있었고 ~
연실봉에서 기념 촬영 하였지만
안개가 모여 들어 정상석도 흐립니다.
마침 도화령님 이야기 하고 있는데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봅니다.
전체 산행거리 2/3이상 지점인 구수재 입니다.
이제 하산 할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 첨 뵙는 모델처럼 아름다우신 인아님 ^
백제에 불교가 처음 들어올 때 첫 도래지라는 의미의 불(佛)자와
육갑(六甲)의 천간(天干)인 갑(甲)자를 따서
불갑사란 이름이 붙여졌고
따라서 산 이름도 불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바다를 건너 처음 당도한 곳이 법성포로 가까운 불갑산 산자락에 창건하였다는 설과
백제 22대 문주왕(600-640)때 창건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크다란 나무도 이곳 역사를 말 해 주는듯 !
절 아래는 다음주 축제준비가 한창이고~
흔히 꽃무릇과 상사화(相思花)를 자주 혼용하여 상용 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둘다 수선화科 상사화屬에 해당하는 야생구근식물로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며 풀잎이 말라 죽은 뒤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므로
풀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하는 연유로
이루지 못한사랑의 꽃말을 가진 상사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볕든 들판이 아닌 참식나무 단풍나무 그늘에 숨어
100~200평씩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석산(石蒜)이라고도 부르는데
'돌틈에서 나오는 마늘모양의 뿌리'라는 뜻하고
이렇듯 절 주변에 꽃무릇이 많이 핀 이유는
뿌리에 있는 독성(알칼로이드 성분)이 방부효과가 있어
탱화를 그릴 때 사용하면 좀이 슬지 않아 스님들이 직접 키웠던 꽃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40여분 할매집 발아 보리밥을 먹기위해 기다리고서
고기가 없는 사찰음식 같은 발아 보리밥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오늘 모든 일정 마무리 하고
다시 부산으로 ~
잠도 청하고 야구도 시청 하면서 하루를 마감 합니다.
True Life / Nico
'True Life'의 원곡은 김수희가 부른 '멍에'라는 노래다.
한국 가요를 외국어로 번안한 노래로 Nico라는 가수가 불렀다.
독일의 콜로뉴에서 1938년에 태어난 Nico의 본명은 Christa Paffgen이다.
채식주의자였던 그녀는 마를린 먼로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에서 연기 수업을 배웠다.
50년대 유명 패션잡지 Vogue의 모델을 거쳐
Federico Fellini의 La Dolce Vita(60)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그녀는
알랭 들롱의 아들을 낳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니코가 음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65년이 되어서다.
롤링 스톤즈의 매니저 Andrew Loog Oldham이 그녀의 싱글을 제작하면서부터였다.
Brian Jones와 Jimmy Page가 참여했던 이 싱글이 실패하자 니코는 뉴욕으로 건너가
앤디 워홀을 만나게 된다.
Andy Warhol의 67년 영화 The Chelsea Girls에 조연으로 출연(Velvet Underground가 음악을 맡음)한 뒤
Velvet Underground & Nico에 보컬리스트로 참여하게 된다.
니코는 1988년 스페인의 이비자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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