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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2년 산행기

설악 황철봉

by 유리의 세상 2012. 7. 15.

 

 

                   

                                

                    설악 황철봉

                    미시령~황철봉~마등령

                                   오세암~영시암~백담사

                                 

                 

 

 

              

                      

 

o 일시: 2012.7.14(토)~7.15(일) 
o 날씨: 비 

o코스: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오세암~영시암~백담사~매표소

o 거리: 약 20 km  
o 참석: 재부밀고산악회 그리고 엄상궁과 へ山行

o 산행시간 :약 10시간 30분



시 각 구 간 거 리 시 간 속 도
21:30~08:25 덕천ic→저항령 0.0km 0;00 고속도로 &국도

21:30 덕천ic

04:00 미시령

06:45 황철봉(1381M)

07:35 저항령




07:35~07:45 조식(저항령)     - 0:10' -
07:45~17:00 저항령 →주차장 00.0km 0:00' 0.00/km

10:10  마등령

11:10  오세암                                                                        

11:40  간식및 후미기다림

12:35  영시암

14:15  백담사

14:30  백담사 출발 버스

14:35  주차장

15:15  주차장 출발

16:20  고성 목욕

17:00  석식



 

17:00~22:00 주차장 →학장 0.0km 0:00' 0'00"/km

17;00 주차장 출발

21:40 덕천ic

22:10 학장



종 합(산행) 20 km 10:35' 2.0km/hr

                     

 

 

 

 

 

 

 

 

평소보다 30여분 늦은 04:00경 미시령 도착 !

빗님 오시는 것 때문인가 국립공원 파수꾼 '국공파'는 안보이고~

 

 

 

 

 

 

어둠속에서 버스에 남고싶은 마음 간절 하지만

우중 산행 완전무장을 하고,,,

 

 

 

 

 

 

 

하염없이 내리는 얄미운 빗님 ^

어둠을 한참 헤치고 나타난 거대한 너덜 ^^

 

 

 

 

 

 

황철봉 !!!

 

명성에 비해 초라한 정상석 !!

홀닥 젖은 모습이 오가는 산님만큼 처량한 모습 ~

 

 

 

 

 

 

내림길도 너덜로 이어지고

 

 

 

 

 

 

 정신없이 오르고 내리다 보니 저항령 ~

서서 먹는둥 마는둥 아침 요기 하고

 

 

 

 

 

 

 

우람한 바위를 돌아서~

공룡능선에서 바라 보던 세존봉일 것 같다고 생각 하면서

 

 

 

 

 

 

설악 414 세존봉의 삼각점은 아닐테고 ~

 

 

 

 

 

 

 

 

 

마등령을 향하여 가는 도중에 잠깐

 

 

 

 

 

 

 

 

 

'설악 304' 마등령 입니다.

1327m 마등령이 봉이 있었다니 놀랍기도 하고

 

 

 

 

 

 

 

 

 

1320 마등령 정상 2주일전 보았던 곳

 

 

 

 

 

 

 

오세암 방향으로

 

 

 

 

 

 

불어난 물은 폭을 이루고 길 위로도 올라타고 ㅎ

 

 

 

 

 

 

 

깊은 곡이 폭으로

 

 

 

 

 

 

진짜 고생하시는 발님 ㅋㅋㅋ

집에서 찌지미 뒤집고 있으면 편안 할 낀데 ㅎㅎㅎ

 

 

 

 

 

 

 

오세암에서 잠간 휴식

 

 

 

 

 

 

마등령을 배경으로~~

 

 

 

 

 

 

 

5살 어린이가 어떻게 성불 할 수 있는지...

 

 

 

 

 

 

 

 

그치지 않는 빗님 ^

 

 

 

 

 

 

여기서도 후미 기다리고...

 

 

 

 

 

 

 

 

봉정암으로 가는 3거리에서 우측으로

 

 

 

 

 

 

 

영시암에서도 상궁님과 둘이 김밥 한줄 요기하고

 

 

 

 

 

 

 

 

가나긴 하산 길 ^

 

 

 

 

 

 

 

드디어 백담사

 

요번에 방문하면 김시습 시비를 꼭 담아 올려고 하였는데

야광나무 바로 아래서~

 

 

 

 

 

 

 

  [薄暮 / 저물 무렵]

 

  萬壑千峰外(만학천봉외) / 천 봉우리 만 골짜기 그 너머로

  孤雲獨鳥還(고운독조환) / 한 조각 구름 밑 새가 돌아오누나.

  此年居是寺(차년거시사) / 올해는 이 절에서 지낸다지만

  來歲向何處(래세향하처) / 다음 해는 어느 산 향해 떠나 갈이거나.

  風息松窓靜(풍식송창정) / 바람 자니 솔 그림자 창에 어리고

  香鎖禪室閑(향쇠선실한) / 향 스러져 스님의 방 하도 고요해

  此生吾己斷(차생오기단) / 진작에 이 세상 다 끊어버리니

  樓迹水雲間(누적수운간) / 내 발자취 물과 구름사이 남아 있으리.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년)이 세상을 등진 지 500여년이 훌쩍 넘는 시간,

 

생전 물과 구름 사이에만 발자취를 남긴 김시습.

그는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쓰며 어릴 적부터 천재성을 보인 문학가요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한 사육신의 수급을 거두고

평생을 유수인생(流水人生)처럼 살다간 충절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인생은 관서, 관동, 호남, 금오 등 `매월당시사유록'을 통해 전해지며

전국 곳곳에 그의 흔적을 남겼다고...


 

 

 

 

 

 

 

 매월당 김시습이 방랑생활의 시작, 그 400년 뒤는

 만해 한용운 선사가 여길 오시고.... 동상과 전시관 에도 참배 하고


 

 

 

 

 

그 시비 위에는 야광나무 열매가 비 속에도 빛이 나는데

 

 

 

 

 

 

백담사를 벗어나며

 

'나죽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개울 속에는 산그림자 여전히 혼자 뜰 것이다'~

 

 

 

 

 

 

계곡 물이 맑지 않아서 인제로 이동^ 단체로 목욕제게하고

 

 

 

 

 

 

식사도 배 부르게...

야호 회장님 목간도, 밥도 사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종일 오시는 빗님속에서

백두대간 마감 바로 앞구간 황철봉을 다녀오며...

 

 

남한에서는 마지막^ 다음구간 진부령에도 갈 수 있으려나 ㅎ

 

 

명성 산악회 회원,재부밀고 산우님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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