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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2년 산행기

대청봉 공룡능선

by 유리의 세상 2012. 7. 2.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중청~대청봉

                                  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

                                 

                 

 

 

              

                      

 

o 일시: 2012.6.30(토)~7.1(일) 
o 날씨: 비와 운무 그리고 맑음 

o코스:  한계령~끝청~중청~대청~희운각~신선봉~1275~나한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o 거리: 약 24 km  
o 참석: 재부밀고산악회 그리고 엄상궁과 へ山行

o 산행시간 :약 13시간 50분



시 각 구 간 거 리 시 간 속 도
21:30~08:25 덕천ic→중청 헬기장 0.0km 0;00 고속도로 &국도

21:30 덕천ic

03:15 한계령

03:30 산행출발

05:06 서북능선

06:54 끝청(30분 기다림)

07:43 중청 갈림길

08:00 대청봉(1706M)

08:20 중청 헬기장




08:20~08:40 조식(중청 헬기장)     - 0:20' -
08:40~17:40 중청 헬기장 →주차장 00.0km 0:00' 0.00/km

09:00  소청 갈림길

09:45  희운각                                                                       

10:00  무너미 고개

10:30  친화대 전망대

11:07  안장바위

11:55  대물바위(1207M봉 우회)

12:45  나한봉

13:33  마등령

13:38  마등령정상(20분 기다림)

15:30  금강굴 입구

15:40  비선대

16:50  신흥사

17:00  소공원

17:40  B주차장



 

17:40~20:50 B주차장 →학장 0.0km 0:00' 0'00"/km

18;30 세족 및 하산주

24:30 덕천ic

24:50 학장



종 합(산행) 24 km 13:50' 1.7km/hr

                     

 

 

“金剛秀而不雄 智異雄而不秀 雪嶽秀而雄”

 

금강산은 수려하기는 하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웅장하기는 하나 수려하지 못한데 

설악산은 수려하고 웅장하기도 하다.

 

 

 

 

빗님 오시는 토요일 저녁 !

오늘은 평소 보다 한시간 당겨 밤 아홉시 시민회관 출발 ^

 

무박을 별로 좋아 하지는 않는 상궁님과

김밥 세줄, 빵 몇조각, 물만 조금 준비하여

 

9시 30분 덕천 Ic 탑승

새벽 세시 반경 하차, 산행 준비 합니다.

 

 

 

 

 

 

 

운무와 빗님 사이로 사진은 어렵고~

양양에서는 한계령을 옛이름인 오색령으로 쓰나 봅니다.

 

점봉산에서 고생을 하여 오늘은 작은 사진기 550D와 함께 ^

 

 

 

 

  

03:36분 국립공원 입구 통과 ^

 

 

 

 

 

 

어둠과 안개 빗님 속에서...

푸른 단풍잎도 반갑다 인사하는데 ~

 

 

 

 

 

 

밝아 오는 여명 !!

조금은 불편 하지만 우산을 쓰고 담아가는 사진.

 

 

 

 

 

 

 

주위 설악의 멋진모습 볼 수 없는 아쉬움 ~

 

 

 

 

 

 

개선문 통과 ^(^

 

 

 

 

 

 

 

어여쁜 꽂님과 아침이슬 ~

 

 

 

 

 

 

 

끝청에서...

 

높다고 으시대다가 '대청 중청 소청 3형제'에게 귀싸데기 맞았다는

귀때기청봉은 부끄러운 듯 아예 숨어있고 ~

 

 

 

 

 

 

후미 오기를 상당히 기다리며...

여기 부터 우리팀 한 덩어리로 다니기로 하고 ㅎ

 

 

 

 

 

 

 

 

중청을 휘돌아 대피소 앞^

아직 까지도 지독한 운무속 !!

 

 

 

 

 

 

 

대청봉 !!!

 

가을에서 초여름까지 눈이 녹지 않아

희디못해 푸르다는 청봉의 맏형입니다.

 

여러번 올랐지만 이렇게 둘이서 귀한 정상석을 전세 놓은 듯

 여유롭게 정상석에 올랐던 날은 없었는데...

오늘은 횡재 하였습니다.

 

 

 

 

 

 

'오토피아'만 빠진 우리팀 단체 ^

참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인정샷입니다.

 

 

 

 

 

 

 

중청 대피소 위 헬기장에서 조찬...

 

힘드는 길 머나먼 길에도, 끝까지 완주하신 후배님 부부

고행의 산길이나  더 마음이 따뜻한 후배부부가 되시옵길~

 

 

 

 

 

 

다시 중청을 더 돌아 희운각으로 !!!

 

내림길 계단에서 부끄러운 새악씨가 치마를 올리듯

아래 부터 아름다운 설악의 속살은 서서히 드러나기 사작 !!!

 

 

 

 

 

 

점점 더 완연한 공룡의 모습 ^^^*

 

 

 

 

 

 

 

최태묵 '희운' 선생님이 당시 사재 100만여원을 내어 세우신

죽음의 계곡  희운각 !

 

1969년 백두대간 산악인

국내최초 에베레스트 원정대 18명 중 10명이 이곳에서 죽어

그때부터 이곳을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긴여행 준비 하는 마음으로

 

수통의 물도 보충하고 마등령까지 5.1km,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닌

공룡능선  출발선에서 잠시 휴식 ~

 

 

 

 

 

 

금강산의 천불동과 흡사 하다는

1000개의 불상이 모여 있는 천불동 입구

 

지리산 칠선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 !

양폭 귀면암등이 뒷편 쪼삣한 화채봉아래 숨어 있습니다.

 

 

 

 

 

무너미 고개

 

큰 물이 지나갔다는 고개 인데

물은 보이지 않고, 오른쪽으로 천불동 ! 우리는 직진 공룡능선 ^

 

 

 

 

  

 

공룡능선에 들어서며...

 

왼편 U자형의 나한봉,제일 우뚝한 1275봉, 범봉등이 차례로 도열하여

재부 밀고 산악회 우리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 범봉 !!!

 

 

 

 

 

각도를 달리 뒷편으로 울산바위 !

밤새 걸어온 운무의 걱정은 사라지고....

 

 

 

 

 

 

뒤돌아 보며 ^

 

 

 

 

 

대학까지 동문인 오총무와 함께

대간과 공룡은 첨이라는데 너무 복받은 날^^ㅎㅎㅎ

 

 

 

 

 

 

용아릉 방향

 

 

 

 

 

 

용아릉, 공룡,울산바위 전체를 파노라마로 ^

 

 

 

 

 

 

안부를 넘으며 기다려준 후배님들

 

 

 

 

 

 

부처바위

합장하고 있는 손모양 이라고 하는데...

 

 

 

 

 

 

 

 

 

파아란 하늘과 수려하고도 웅장하는 말

 

“金剛秀而不雄 智異雄而不秀 雪嶽秀而雄”

서두의 이 글이 실감이 납니다.

 

 

 

 

 

 

 

 

 

아홉고개를 넘고 또 넘어야 공룡이 완성되고

그길을 오르고 내리고

 

 

 

 

 

1275봉을 휘돌아 오르면

 

 

 

 

 

 

대물바위도 암릉의 호위를 받으며 서 있고

 

 

 

 

 

 

나한봉과 오른쪽 마등령을 보면서...

 

 

 

 

 

 

왼편의 세존봉 오른쪽 귄금성이 보이는

속초방향의 해변은 아직까지 운무속에서 ~

 

 

 

 

 

 

 

눈이 즐거운 복터진 날 ^

후배 부부팀이 조금 더딘 진행으로 더 많이 볼 수 있어 더 좋고

 

 

 

 

 

 

 

마등령에서도 한참 후미 기다리고 놀다가

상궁님과 먼저 하산...

 

 

 

 

 

 

 

마등령에서 비선대 3.5km

 

여러번 오르고 내려 온 길이지만 네발(?)로 기어서 오르던 마등령이라

참으로 길게 느껴지는 된 비알의 하산길 입니다.

 

 

 

 

 

 

 

바위구간을 지나며...

 

노르웨이에서 온 22세의 처녀들과 함께...

이름,주소도 물어 볼걸 그랬나 ㅎㅎㅎ

 

 

 

 

 

 

하산 길에서 잡아본 반대편 공룡 ^

 

 

 

 

 

 

금강굴 근처에는 바위에 메달린 님도 많고

 

 

 

 

 

 

드뎌 내려선 비선대

오늘은 상궁님이 선녀인강 ㅎ, 날아 내리는 폼은 아니고 ㅋㅋㅋ

 

 

 

 

 

 

 

계곡은 돌기름이 굴러가는 듯

어느님이 저렇게 만들어 두셨는지...

 

 

 

 

 

 

천불동 방향 !

휴게소에서 아이스 크림 하나 먹고 후미 기다리고...

 

 

 

 

 

 

설설 내려와 신흥사 청동좌불에 인사드리고~

20여년전 처음 보았던 모습 그데로 참으로 인자하신 모습..

 

 

 

 

 

 

설악산 신흥사를 벗어나면

 

바로 소공원과 연결되고, 케이블카 탑승구 부근에서

회장님과 일부 일행 만나서 택시로 약속된 B주차장으로 이동 ^

 

 

 

 

 

 

 

 

머나먼 한계령~신흥사 구간 무박산행을 마감^

 

 

약 24km구간을 14시간 가까이 시속 1.7km 거북이 산행^

근래 제일 느린 산행이나 가장 같이 하고픈 님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추억산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하면서

다시 여섯시간을 달려 부산으로 ~

 

 

함께 하신 사모님 !!!

 

 

 

진짜 고생 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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