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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행준비 하여 여섯시 조금넘어 버스 탑승
아홉시 반경 이화령에 도착 합니다.
배꽃이 많아서 이화령(梨花嶺)
오늘은 고도 548m의 초겨울 추위와 얄미운 빗님까지 와서
산행 하기에는 어려운 조건 이지만
문경과 괴산을 이어주는 이화령에서 간단한 인원점검후
들머리 진입
군부대 시설이 있는 철조망을 넘어서
단풍과 함께 걷기 편한 길 따라서...
문경읍과 연풍면의 경계 조봉(鳥峰)
새들이 많아 조봉이라 하였다는데
부지런한 새들도 아침비로 늦잠을 자나 봅니다 ㅎ
잠시도 쉬지 않고 달리는 선두를 따라서
걸음은 바쁘지만 황학산 한장 담고
노란색의 학은 아직 보질 못하였는데....
흰드메3거리
바로 앞에 솟아 있는 백화산 아래 있다하여 흰두뫼 흰드뫼로 불리다
흰두미로 바뀐 마을이 아래에 있는데~
백화산 가는 길
암릉지대를 지나며 잠시 안개가 물러나...
제일 뒷편 암산 희양산이 조망 됩니다.
암릉을 타는 재미도 솔솔
자주 사진을 담다보니 이미 후미에 처져서
눈덮힌 모습이 하얀꽃과 같다하여 백화산
오늘은 하얀 안개로 온통 뒤덮혀 백화산이라고 할까 ㅎㅎㅎ
이화령과 시루봉이 양날개를 펼친 봉황의 형상 이라 하는데
조망이 좋지 않아 아쉬운 산행 ㅜ
만덕사 갈림길 부근에서 잡은 계곡의 단풍
이화령에서 7.4km 전체 20km중 아직 절반도 오질 못하였습니다,
평전치에서 앞선 일행을 만나
한겨울 모드로 후다닥 점심 10여분 후 추위로 바로 출발 합니다.
벼락이 많이 치고 물난리가 많아 뇌정산(雷霆山)갈림길 지나
사다리재 통과 합니다.
곰틀봉에서 지나온길 조망
안개가 조금 밀려나
산아래 단풍도 조금 나타나고
이만봉에서 뒤돌아 걸어온길
오른편은 지도상 뇌정산 자락으로 보입니다.
이만봉에서
임진란 당시
2만여 가구가 피난와서 분지리 부근에 살았다고 이만봉이라 합니다.
희양산이 다가 옵니다,
시루봉을 통해 탈출할까 망서리다
희양산 방향으로 ~
희양산 사선봉
네명의 신선이 왔던 자리인지 ?
급경사를 내려 배넘이 평전을 지나
1차 은티마을 탈출로 에서
희양산 40분이라 상궁님 직진하자 하시네 ㅎ
구왕봉 너머 다음 구간도 조망되고
안개가 조금 물러나니 대간길의 참모습이
황홀하게 펼쳐져 손짖하고 있습니다.
산성터에서 탈출을 망서리는데
후미대장님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하시네...
네시 반까지 하산을 감안하면 은티로 가야 하는데
하산식이 식당이 아니라서 조금 늦어도 된다고 ㅎ
이곳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희양산으로 ~
내낭을 벗어니 너무 추워서 비닐을 다시 입고서
반가운 빛내림
올 5월 4월초8일 다녀 왔던 그 희양산
안개는 완전히 물러나고
비온뒤 추위가 엄습하여 그전 처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없고
바쁜걸음 재촉하여
지름티재 방향으로
전에는 올라왔던 로프구간을 내려서
지름티재
후미그룹
아래부분에는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았습니다.
갈림길
악휘 마분봉 방향
마을에서 본 희양산과 구왕봉
마을주변
은티마을
주차장 근처에서 삼겹살 하산식
점심시간에도 조금 맛보았던 부시님의 꿀맛 김치와 삼겹살 ~
DPP로 조금 보정한 마을주변 단풍
일일산행 20km 산행이라 쉬지않고 달리는 산행
오랜만에 벽소령 횐님 얼굴도 보고 희양산까지...
오랜만에 대간 산행을 함께 하며 하루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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