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비가 내리고
웃비는 그쳤지만 안개로 휩싸인 금정산 호포역 들머리
기온은 봄날씨 마냥 따뜻한데
주위는 늦가을, 조용한 산책길 처럼 ...
고당봉으로 가는 길
임도를 지나 암릉지대 하늘릿지로 들어섭니다.
왼쪽 어깨를 잘 못쓰는 상궁과
밧줄은 우회하여 한참동안 쉼없이 위로만
석가여래 마애불 이정표를 보고
가 보지 못한곳이라 좌회전 초행길로 접어 듭니다.
한참 우회 하여 오름길 접어 드는데
등로는 잘 보이지 않고 계곡 치기 하는것 같은 길
가끔 붙어 있는 시그널을 바라보며 진행
마애불 방향으로
안개속의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 입상
다시 위로 !
가산리로 내려서는 익숙한 등로와 만납니다.
고당봉으로 !
국제신문 리본을 달고 있는 단체를 만나
정상은 제법 인파로 분비네요
첫 알현 새 정상석
8월 1일 벼락 맞고 다시 세워진 801m 고당봉
잠시 기다려서 단체로도 ㅎㅎㅎ
뒷면 노산선생님의 시는
쓰고 세운이만 바뀌고 돌만 바뀌었을 뿐~
예전에는 금정구민이 지금은 부산시민이^^
부산의 진산 고당봉 진즉 부산시민에 세웠으면 벼락을 피해 갈 수 있었을까 ㅎ
옛 정상석은 북문근처 세심정 옆에 보관
여기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북문에서 금성동으로 탈출 ^
금성동으로 하산을 하니 하늘이 맑아지고
이렇줄 알았으면 원효 의상봉 동문으로 진행 하였을텐데...
상궁님 팔보연밥 먹고 싶다하네~
배가 불러서 다음으로 !!! 점심때 맞추어 오기가 힘들텐데 ~
찔레꽃 / 이연실 작사 / 박태준 작곡 / 이연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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