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일요일 출장이 잡혀 있었지만
오랜만에 외국 나들이 국내 같은 대마도로
말이 맞대고 있다는 의미의 대마 쓰시마는
처음 나들이 길
아침 아홉시 30분 대마도의 윗항 히타카츠로
원래는 오션플라워호로 예약 되었으나 점검들어간다고 니나호로 보딩 ~
요사이 이전한 부산 국제선
부산역 뒷편이라 부산역2층 주차장을 가로 질러 걸어서 이동
쌍발로 산뜻한 몸매였으나
중국에서 건조한 신조로 흔들림이 많아 '니나 타라고' ㅋ
조그만 풍랑에도 멀미로 고생한 님이 많아서 ...
가는 날이 장날이라 히타카츠 국제터미널에는
빗님이 오시고 있네 ㅠㅠ
버스로 이동 하는 도중 점심은 도시락
남쪽항 이즈하라에서 출항하는 오션플라워의 결항으로
아리아께 산행도 접고 둘째날은 다시 히다카츠로 오면서
산행은 못하고 관광으로 하여야 한다네 ㅜㅜㅜ
만관교 앞
잠간 화장실 다녀오며
오늘도 웃비가 조금 더 왔으면 관광모드 였을텐데
불행중 다행으로 우중산행을 감행하고
아리아께와 시라다께의 들머리 가미자카에서
오늘은 시라다께로 갑니다.
목욕탕의 히노끼의 원목이 편백인지 이제 알았네요
빗님은 조금 내리지만 우산을 들고~
편백의 피톤치드는 일반 숲보다 13배나 많다고 하는데
흐린날은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나 ?
대마시 관광상공과의 지도에
카미자카 들머리에서 도리이 까지는 5km
지금까지는 2.4km걸어 왔고 대부분 평지를 걷는 듯한 평이한 등로
대부분 편백림에 동백 그리코 나무와 돌에는 콩란 ^
도리이 앞
여기서 하산 하시는 분 몇분 나머지는 정상으로 !
시라 다케는 커다란 두개의 돌봉으로
보이는 봉은 암바위봉 우리는 숫바위로 오릅니다.
산의 절반은 운무
519m 시라다께
암바위봉과 이소만이 조망됩니다.
반대편의 운무
하산
도리이를 지나 스모 날머리로
평이한 내림길
날머리
8km에 세시간 반이면 보통 걸음인데
가이드님은 예상보다 1시간 빠르다 하시네 ㅎㅎㅎ
숙소에 도착 하자말자 바베큐장에 불 붙이고
바베큐가 아닌 삼겹살
그래도 나라밖에서 입은 횡재를 합니다.
즐거운 식사
그리고 방으로
부부로 온 팀이 우리 뿐이라서 같은 방 배정받은 룸메이트분이
양보 해 준 덕분으로 상궁님과 같이 함께한 다다미
상궁님 오십견으로 모든짐을 한개 가방으로 내가 지고 왔는데
불편을 덜어 주신님 감사합니다.
Pakarina / Unchained Mel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