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일요일
요즘 먼산에 가고 싶어도 미리예약을 못해 다니지 못하고
오후 상궁님과 다대포 나들이 나왔다.
고운 백사장으로 유명한 다대포
그 들머리에 조성된 고우니 생태길
아파트 꼭대기 까지 감사도는 미세먼지
그래도 포근한 날씨속에 걸을만하다.
환경파괴 반대에도 조성된 해솔길
넓은 백사장을 인공으로 흙을 퍼 날라 메우고 나무를 심었다.
걷기는 편하지만 옛날 다대포의 시원한 해변은 이제 없다.
하늘은 먼지로 흐려 보이지만
집안에 있기 보다는 간단한 트레킹이 즐거운 일요일
유채꽃이 아름다운 봄날이다.
몰운대 해변으로 간다.
밀물이 들어오는 시간
할아버지와 가족들의 맛조개 잡는방법이 신기하다.
호미로 가리비고 조그만 구멍에 소금을 뿌리니 금새 맛조개가 위로 올라온다 ㅎ
똑닥이의 한계
수선화를 깨끗하게 담을 수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