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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9년 나들이

의성군 귀농귀촌 체험투어 2

by 유리의 세상 2019. 5. 18.



귀농투어 2일차

새벽 5시에 잠을 깬다 새벽까지 대구에서 오신분의 대화로 잠을 못이루었는데

시끌벅적 소리에 깨어 보니 8명중 6명이 일어나 이불도 개고 할말이 또 남았는지 열열대화중 !!

나이들이 지긋하여 잠이 없는지 할말이 넘 많아 헤어짐이 아쉬워 그런지...ㅎ


상궁님도 일어나 일출을 모내기 논 위에 반영도 이쁘게 담아 놓으셨다.

이왕 눈을 떳으니 일어나 이불개고 아래층 화장실에도 다녀 오고 밖으로 나왔다.







조식은 7시 반예정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상궁님 데불고 뒷산으로 가 볼려고 하는데 벌써 다녀 오시는 분도 있다.

아카시아도 향긋하고 싱그로운 아침이다.








왕복 2km 표시의 등로를 따라 오르니 평지로 한참 이어지다가

스러진 등산로 종점 알림판에서 되돌아 온다.







2층 베란다에서 아침식사를 기다린다.

30분 당겨서 7시에 아침이 준비 되어 식사를 하고






송화가루도 익어가는 계절, 춥지도 덥지도 않는 참 좋은 계절에 화창한 날씨로 투어 하기 좋은 날이다.







옛 교정의 크로바를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 이동을 한다.


북서의 다인면에서 동남의 춘산면까지 대각선으로 제일 먼 구간을 잠간 알바도 하여

한시간 이상을 소비 하여 지당들에 도착 하였다.







입구측의 건물들은 두번 다녀와서 조금 익숙한 곳이다.


4월 첫 방문때에는 명인님이 출강하여 만나지 못하였고 두번째는 이건물의 2층 나무계단을 직접 만들고 계셨는데

이쁘게 만들어져 완성 되어져 있었다.

준비된 영상으로 잠간 지당들 소개를 받고 마늘쫑 뽑기 체험에 들어간다.








논이 아닌 입구쪽 밭에서 쫑을 뽑는데 유기농이라 그런지 마늘이 세가 부실하게 보인다.

흙토피아를 전에 권해 드렸는데 시비를 하지 않은 밭이다.

그렇지만 프레미엄으로 고가로 납품 된다고 하니 신기하다.







쫑을 물에 씻어 말려 놓고 체험실로 이동하여





대구에서 시집와서 농부의 아내로 요리강사로도 활동 하신다는 사장님을 명인님이 소개를 한다.

도시에서 시골로 오는것은 인물이 못났거나 가난해서 온다고 느스레를 하였는데


참으로 미인이신데 누군가 첫 만남에 미인이다고 강조를 했나 보는데

어제 저녁 교육에 대해 유모스레 첫 말을 하시며 산수유 꿀 절임부터 같이 만들어 본다.








테이블 마다 4개씩 준비된 산수유 원액과 꿀을 먼저 큰 그릇에 담고 산수유를 섞어서

다시 유리병에 담으면 된다.






상궁님과 같이 2개 완성하고 두껑에 지당들 스티카도 붙이니 바로 상품같아 보인다.






마늘쫑을 가위로 잘라서 큰병에 넣고 소스를 부우면 완성 되는데

괄호안의 한가지는 소주라고 한다....






3개월 숙성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체험도 하고 선물을 받아가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음 영업이 더 잘되는 효과가 있겠다.







꿀은 형님양봉장에서 가져오고 쫑은 체험학생이 뽑고~

여러가지 조합이 환상적인 체험이다.







의성6종마늘마을 쫑뽑기 행사가 25일 있다는 홍보를 받으며 서둘러 체험을 마감한다.

체험행사는 참가비 10,000원이고 종일 뽑아가도 된다고 한다.







길가의 보라색 국화를 보며 좁은 길따라 아래로 내려 오면

임성곡지 아래 소통의 마당이 두번째 양봉 체험 하는 곳이다.








내외 모두 버스킹도 하는 수준급 가수 이기도 해서 여사장님이 노래 한곡 뽑고 있었다.

앵콜곡으로 2번째 곡 소풍같은 인생을 다 부르지 않고 체험을 시작 한다.


모니터 아래에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지당꿀,꿀벌화분,로얄제리,비누,양초등이 진열되어 있다.

먼저 나는 농부다에 출연한 영상을 6분정도 시청을 하고







꿀차와 바로 채밀기에서 나온 꿀도 한잔 맛보았다.











아름다운 마을이다.

지당골의 형제들이 마늘과 양봉으로 재미 있게 사는 곳







양봉장 주위로 텃밭도 있고







컨테이너 개조한 음악이 있는 농막도 있고 참 재미있는 생을 살아가는 모습에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어제 점심 먹었던 식당으로 돌아와서

마늘로 요리를 한 돼지 고기가 부드럽고 볶은 김치와 목이 버섯도 미각을 돋운다.






전국을 핫하게 달구었던 컬링 포스트도 식당앞에 있다.






센타로 돌아 오는 길

좋은 만남을 지난호와 같이 40여권 준비 하여 나누어 드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버스 앞자리에 그냥 있어서

직접 나누어 드리고 몇권 남은것은 계장님께 마치면서 드리고 왔다.


1층에 다시모여 김원영과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1박2일 체험투어를 마감한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처음으로 참여한 귀농 귀촌 체험투어

돌아 오는 길 잠이 와서 청도 부터는 상궁님이 운전 하고  참으로 유익하고 감사한 체험을 하였다.


의성이 아직도 궁금하다.

과연 이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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