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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9년 나들이

의성군 귀농귀촌 체험투어 1

by 유리의 세상 2019. 5. 18.


사진출처: 인터넷 경북뉴스에서


황매산 산행을 하고 다음날 오전9시 40분 까지 의성 농업기술센타에 가기위해

다리는 조금 뻐근 하지만 7시 30분경 집을 나선다.


평소 55번 고속국도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1번 경부고속국도로 올려 영천JC에서 301번으로 그리고 5번 국도로 근처 도착을 하니 아홉시 반이다.


조금 시간여유가 있어서 분토리 우연농장에 잠시 들렀다.

망실 바로 옆 대주아에 유용미생물을 시비 한곳을 살피고 있으니 명인님이 오셨다.

조금 늦게 시비 한점은 있지만 너무커져서 파종기계로 심기 어려울까 해서 한번 더 하여 2번만 엽면 시비 하였다고 하신다.







1층에서 접수를 하고 명찰을 받으니 홈피에서 다운받은

일정표가 이름표 뒤에도 있어서 편리 하게 수시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김봉수 계장님이 우리를 인솔 할 변성진 지도사님 소개 하시고

슬라이드 교육을 받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4월 김원영 농촌지도과장님과 면담시 체험 1박2일 귀농투어를 들었고 참여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바쁜 일정으로 깜박 잊고 접수일이 지나벼려 유선으로 신청 하였는데 취소자가 있으면 가능 하다고 안내 받았는데

이렇게 1박2일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운이다.


시간표에 의해 실내교육은 끝나고 점심을 먹고 조문국 사적지로 간다.

과장님 인사는 바쁜 일정이 있어서 다음에 하신다고 하신다.








대형버스 한차 가득한 인원이 봉양면의 의성마늘 6차산업 복합체험센타로 간다.

경북대로 5690-46이 식당의 주소








식당이름이 마카갈릭이다.

예전 공부하던시절 Garlic을 마늘로 외었는데 이 식당에서 갈릭이란 글을 보니 옛시절이 잠간 생각나고


마늘로 요리한 고등어 구이도 뒤에 나와서 맛있는 점심 식단이다.

배추전과 나물비빔밥이 압권이다.






식당 앞 화단에는 데이지가 날씬한 몸매 자랑 하고

먼저 식사를 하고 여러 예비 귀농인과 인사를 나눈다.


전국 각지에서 오셨고 이미 귀농 하신분,준비 중인분,결정을 못한 분등

나이도 여러층 여성분도 많이 오셨다.








버스로 이동하여 조문국 박물관으로 왔다.

조문국 사적지는 여러번 왔는데 박물관은 처음이다.






건장한 체구의 이제환님이 해설하시며 관람 시켜 주었다.

명함을 받아보니 경북대 13대 ROTC 총동문회 감사님 이시다.







2층에 다른팀이 관람중이라서 3층 의성 그리미회와 현대서각회에서 기획 전시를 먼저 안내를 한다.

왼편 서예작품 기해년 올해 적으신 '송하문동자 하니 은사채약거라 지재차산중이나 운심부지처라' 김옥근님의 필체도 한동안 감상하고

교과서에 나온글로 외우고 다녔던 시절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온다.







7만5천년전 화산활동후 아직까지 사화산으로 있는 우뚝한 금성산 앞으로 유적지가 빼꼼 빼꼼 보인다.

옛날 오이 밭이 큰 무덤으로 변하였고 입장료를 받아서 지자체의 살림에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무료입장이라


군민들이 내는 세금먹는 하마가 되지 않을런지는 두고 보아야 되겠지만

아름다운 우리 문화와 유산은 발굴하고 잘 가가꾸어야 되겠다.















전문 해설가 이라서 알아 듣게 잘 설명 하신다.


삼국사기2 신라본기 벌휴이사금 2년(185) 2월에 파진찬 구도와 일길찬 구수혜를 배하여 좌우군주로 삼아

조문국을 정벌하니 군주의 이름은 여기에서 시작된 것이다.이 짧은 글이 정사에서 나오는 조문국의 전부이다.

그렇지만 많은 유물들이 이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사실은 의성이 조문국의 수도였음을 알려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서기 185년은 중국3국지에서 한이 망하고 서서히 3국시대로 들어가는 징조로 황건적이 출현하는 그 시기로 흥미진지한 삼국지가 서막하는 즈음이다.










중간의 신라시대 귀고리 보다 왼편의 조문국의 귀고리가 더 정교하다.

현재의 기술로도 이렇게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 조상은 참으로 손재주가 훌륭하다.








'정만록' 의성출신 이탁영이 쓴 일기로 '임진변생후일록'을 선조가 바꾸었다고 한다.






집게도 지금 공구점이도 있을법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스트로마톨라이트 미생물 토적 화석이란다.

1년에 1미리 이하 자라는 화석이라니 놀랍다.









상궁님이 이글이 마음에 든다고 찍어 오셨다.







이리저리 한참 관람을 하고 사적지로 온다.







'좋은만남'6월호에 금성산과 조문국으로 기고 하였던 그 사적지

며칠만에 작약이 만개를 하여 보는 눈이 더 즐겁다.






여성 해설가님인데 명함이 없다 하여 성함은 모르겠다.

전직이 선생님이었을 정도로 세심하고 콕콕 집어서 설명을 잘 하신다.








밀양의 거래처 농가에서도 지금 한창 수확철인 작약이 만개를 하였다.

지금 시세로 몽우리 5송이 한다발이 서울로 7000원으로 출하 한다고 들었는데 돈이 밭에 널려 있는 느낌이다.






경덕왕릉 한번 더 설명듣고 신라의 경덕왕과 한문으로도 똑 같아서 혼돈하기 쉽다.







고분안으로 들어서는데 군수님 사모님을 만나 덕담을 듣고






다시 버스로 비안면 자두와 복숭아 농가로 향한다.






농부 정광일님 옥연길 250 주소가 보인다.






집안의 멍멍이가 반갑다고 돌며 난리 법구통이다.









농막에서 잠시 설명을 듣고 입구측의 자두밭으로 들어선다.

'농부 정광일'로 검색을하니 귀농 대통령 표창부터 수출에 이르기 까지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다.






아직 무슨 나무인지도 잘 모르는 상궁님도 진지하게 살펴본다 ㅎㅎㅎ










적과한 씨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시고

분지의 각도는 42~52도로 잡아야만 여러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는 팁도 주셨다.






떠나는 우리들에게 인사 하시는 농업인 정광일님






오늘 두번째 농가로 의성군의 서북쪽에 있는 다인면 가지농가로 간다.






마을입구 모내기 하기위해 로터리후 물을 댄 논이 호수같아 반영이 아름답다.







못자리를 지나면 산새농장 머슴 김영식님 가지 하우스가 바로 보인다.







입구 농막에서 강의를 마치고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는 가지 이지만 정갈하게 잘 키우고 계셨다.

노지에도 경작을 하고 있는데 멘토를 하고 멘티가 2분이나 같이 참석하여 교육을 받으셨다. 






매일 물를 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영양과 미생물도 직접 제조하여 관주 하신다고 한다.

흙토피아로 더 재배를 잘할 수 있을텐데 다음에 방문하여 문의 해 보아야겠다.








같은면에 있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숙소로 돌아 왔다.


예전에는 예천이었는데 행정구역 재편제후 의성군으로 편입 된곳으로 밀성국민학교라고 되어 있었다.

밀양의 밀성초와 같은 교명이라 정감이 더 가는 곳이다.







한식으로 식사를 하고 귀농계획 설계 강의가 있다.






지당들 카폐에도 가입을 하고 두번이나 방문 하였던 박희태 명인님이 강사로 개량한복을 입고 오셨다.

교육 준비중일때 인사를 드리니 서로 반가웠다.


대학 강의도 나가고 마늘명인으로 달변이시라 유우머도 같이 섞어서 재미 있게 하시니

약속된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여태 경매와 부동산을 통하여 집도 보러 다녔고 토지도 보러 이리저리 둘러 보고 있는 중인데

일단 살아 보고 그 다음 집과 토지를 구해야 한다는 강의가 많은 공감이 가고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6차산업과 연관성에 많은 고민을 해 보아야 된다는 내용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토의시간에는 귀논귀촌인 연합회에서 3분이 오셔서 서로 인사 나누고

귀농시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친절하고도 상세한 설명과 배려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







앞산이 비봉산이라고 한다.

금성산 자락에 붙은 산도 비봉산인데 같은군에 같은 산명이 두곳이라 흔한 산명인것 같다.


상궁님은 낙동방1호 우리는 남자 8인 낙동방2를 배정 받았다.

대구에서 오신 과일장수와 의성이 고향이고 침술도 배웠다는 두분의 대화가 소등 하고도 계속 이어진다.


귀를 막아도 들리고 새벽 까지 계속 큰 소리로 말을 해서 모든 사람이 잠못드는 밤이 되었다.

내일 2일차 교육일정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운전하고 가야 되는데 이 일을 우쫘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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