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물도 뜨고 며칠 밤에 덮어 둔 비닐도 벗길 겸 차를 타고 텃밭으로 간다.
병원 입원후 1주일 이상 만에 오신 상궁님
그동안 자란 채소를 보며 깜짝 놀란다.
오른쪽 팔은 외팔이 모양 헐~렁 어제저녁 살충제를 뿌린 채소밭.
일직 심고 키만 삐죽한 마늘은 쫑이 올라오고 있다.
며칠 덮고 벗기고 하였는데도 강풍에 부러진 몇 포기는 말라버렸다.ㅠㅠ
어제저녁 이웃이 준 부추
채소를 잘 키우시는 부부님도 오셨다.
오늘따라 운수사에 손님이 많다
차 세울 장소도 별로 없고
새로 지은 대웅전으로 108계단을 오른다.
산님도 많이 오시고 코로나는 물러 간 듯 ~
돌 틈 사이로 분홍 물이 들었다.
운수모종 범종각은 닫혀있다.
계곡은 신록으로 희망에 부프르고
늦 봄꽃이 붉다.
동아대 부근 고성횟집
착한 1인 5천 원 1인 가격으로 둘이 먹을 수 있다.
오늘은 제법 손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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