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날 토요일이다.
늦잠을 자고 늦은 점심 컴퓨터에 앉아 유튜브보다 오후 잔차를 타고 텃밭으로 간다.
그제 수리를 한 똑닥이도 같이 간다.
담주에 된다던 수리가 맡기고 그 담날 서울에서 부품이 와서 수리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수리비가 54,000원 이다 해서 비싸다고 했더니
청소도 하고 점검을 하였다고 한다. 셔터 스위치 손톱보다 작은 거 하나 교체하는데 카메라 1/10ㄱ격이 들었다.
철쭉이 유난히 붉었던곳 그 장소에서 한 장...
을숙도를 지나서 30리 벚꽃길로 텃밭에 간다.
토요일 조금 늦어서 그런지 조용하다.
곧 수확을 해야 할 마늘
양파와 마늘을 제외한 전 작물에 물을 준다.
방울토마토, 감자, 가지....
자색양파도 곧 수확을 해야 한다.
고추순이 너무 작아서 정리를 하지 않았는데
아주 작은 녀석이 고추를 달고 있다.
방아다리 아래의 순은 제거하고 어제는 풀을 메었는데 깨끗하다.
마늘을 수확 한 곳의 고구마
엊그제 엇갈이 알타리 뽑아내고 멀칭 한 곳
제일 먼저 심었던 부실한 고구마도 살아나고 있다.
어제 한참 풀을 뽑은 대파밭
시금치와 같이 뿌렸던 대파는 부실하다.
영양을 시금치가 다 빨아먹은 모양인지도 ~
다시 서낙동강 대교를 건너 집으로
날이 흐려 새로 심은 교수님 고구마 잘 살아나겠다.
오랜만에 잔차를 타고 달려 보았다.
집에 오니 큰 넘이 치킨을 배달받아 막 먹으려고 한다.
소주 한잔에 몇 점 거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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