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와서 11월을 맞는다.
새벽에 사장님 합천으로 부품 가지고 가셨고 찬종이도 고성 공사장으로 왔다가 갔다.
일용공들은 일요일 이라서 쉬고 순대님과 둘이서 일을 한다.
300 빔 포스트 쇼트는 같이 작업해야 하고 내일 용접사 일을 할 수 있도록 취부를 완료하여야 한다.
무릎 아래로 상처는 아물고 다시 나고 반복하면서 세월은 간다.
축동 아이시의 가로등이 제법 훵하고 동이 트고 있다.
11월 첫 일요일 단풍놀이가 아닌 철골 작업으로 한 달을 시직 한다.
마당에 남아 있는 빔들이 다 없어지고 가공 도장 후 합천으로 발송 설치되어야 한 공사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