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으로 일본으로 간다.
둘째가 휴가 조정으로 최소 한 달 전 일정이 정해져야 한다 하여 미리 발권까지 한 2월 2일
갑자기 설 셧다운공사가 있어서 위약금 물더라도 설날 휴일로 연기 할려고 했지만 복잡해서 그냥 간다.
장남 용희는 일본이 처음이다.
9년 다니던 회사 1월 말로 그만두고 바로 일본 동생집 방문이 여행겸 새로운 직업의 계획에
도움이 될것 같은 나들이가 아닐까 싶다.
비행시간 한시간 10분 바다를 메워 만든 간사이공항으로 접근한다.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아래로 보이는 육지 오사카 도심에는 불이 켜지고 있다.
김해공항에서 예약하고 받아온 와이파이도시락이 유용하다.
아직도 미국과 일본은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약해서 연결이 안 되는데 카톡 영상통화로 수월하게 픽업 나온 둘째를 만났다.
공항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간다.
영상으로 보던 혜나를 처음으로 만났다.
코로나로 바로 오길 힘들던 때는 지나고 앞으로는 자주 왕래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