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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4년 나들이

오사카 투어

by 유리의 세상 2024. 2. 12.

2월 3일 토요일 오사카 투어를 나선다.

몇 년째 살고 있는 광희의 안내에 따라가면 되니 수월하고 그냥 즐기면 된다.

집 앞에서 한 장 담고 출발 !!

 

 

 

 

게이한본선이 지나가는 네야가와에 살고 있어서 교통은 편리하다.

정액권 카드를 한 장 더 구입하고 카드 모두 현금 천 엔씩 충전하고 오사카행 승차

중간에 한번 환승하여 모리노미야역에 하차하여

오사카 메트로 6번 출구 쪽으로 나오니 오사카성이 바로 보인다.

 

 

 

 

400여 년 전 토오토미 히데요시의 성으로 진입로도 길고 크다.

히데요시가 마지막 유언 시로 '나니와의 영광도 꿈속의 또 꿈'이라고 노래하였는데

그 나니와가 바로 여기인가 ~~~^^

지금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오고 가는 그냥 따스한 초봄.....

 

 

성주변을 한 바퀴 돌면 2.9km와 3.5km 코스 두 가지가 있고

성 둘레에는 고성답게 해자가 있고 유람선도 다니고 있다.

적의 침입을 막는 해자가 관광객이 유유자적 뱃놀이로 자유로이 다니니 아이로니컬 하기도 하다.

 

 

 

 

이른 봄 오사카성의 공원에는 수선화등 봄꽃이 피어나고 있다.

 

 

 

 

 오사카부 어느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기증하였다는 880그루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출국하기 전 사전예약으로 개통한 S24울트라로 담은 접사의 아웃포커싱은 일품이다.

전에 가지고 다녔던 오두막 이상인 것 같아 놀랍다.

앞으로 5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

 

 

 

 

통도사에도 있는 극락교를 건너 오사카 성으로 간다.

 

 

 

 

내부는 볼 것이 없다고 하여 주마간산 외부만 보고 다음 행선지로 ~

히메지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이라고 한다.

천수각은 여러 번 새로 지어졌고 내부는 사진도 금지되고 별로 볼 것이 없다고 하여 이번에는 패스~~

 

 

 

 

난바의 도톤보리로 왔다.

NHK드라마 하나또 고바코의 소설 돈꽃(김세월 역)에 나오는 배경 도톤보리가 보인다.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어려운 시절 21살 처녀 주인공 '가요'가 무일푼에서 돈꽃을 피우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를 책으로 읽었는데 내용 중   '가요'가 도톤보리에 빠져 자살하려고 하였던 장면이  한참 떠 오른다.

 

 

 

 

용희가 제일 맛있다는 라면집 즌도우야에서 점심을 먹는다.

한자로 고채(高菜)는 갓인 것 같은데 '타카나'로 발음되는가 보다.

상궁님 맛있다 하길래 먹어 보니 김치 같은 맛으로 아주 진하고 독특한 맛이다.

순한 맛 2개 매운맛 2개로 나누어 먹고 다시 난바 구경을 한다.

 

 

 

 

둘째가 처음 와서 일 한 곳이 이곳 유니끌로라고 한다.

5층 정도 높은 건물에 매장도 많다.

기념품도 사고 극세사 내복은 따뜻하다고 하는데 패스 ~

 

 

 

 

화장실로 찾아간 이웃 백화점도 두루 살펴보고

 

 

 

 

난바의 코메다 커피점은 자리가 없어서 우메다에 있는 같은 이름 커피점에 들러

5시 반 해 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오사카역 부근 551 호라이에서 만두와 저녁거리 조금 구입하고

 

 

 

오사카역을 지나 공중정원 하늘공원으로 걸어간다.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이 멋지다.

 

 

 

 

다시 집으로 ~

혜나짱이 누워서 기다리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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