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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Study/Chinese

[스크랩] 점畢齋先生詩 (점=人 占)

by 유리의 세상 2009. 1. 18.





     

     

     

    영남학파의 거유(巨儒) 점필재 김종직이 16세 소년선비때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자신의 심정을  한시로 적어 한강변의 제천정이라는 정자에 걸어 놓았다


     

             雪裏寒梅雨後山 설리한매우후산

            看時容易畫時難 간시용이화시난

            早知不入時人眼 부지불입시인한

            寧把臙脂寫牧丹 영파연지사목단

     

            눈 속의 찬 매화와 비 온 뒤의 산 경치

            구경하긴 쉬우나 그림으로 그리긴 어렵다오

            일찍이 세상사람 눈에 들지 않을 줄 알았으니

            차라리 연지 가져다 모란을 그려야겠네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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