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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삼각봉
성지곡 → 만남의 광장 →백양산
애진봉→ 삼각봉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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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09.5.24(일)
o 날씨: 흐리고 비
o 코스: 초읍 어린이대공원~놀이공원~삼림욕장 ~만남의광장~불웅령~백양산
~임도 ~헬기장~삼각산~물개바위봉~체육공원~신라대학교
o 거리: 00.0km
o 참석: 4050 한마음 산우회
☆ 코스별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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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각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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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45~12:15 |
어린이 대공원→애진봉 |
0.0km |
2:30' |
00'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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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5 성지곡 어린이 대공원 앞
09:25 성지곡
10:25 만남의 광장
11:18 산불초소
11:24 불응령 |
11:45 614
12:00 백양산(642m)
12:15 애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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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13:30 |
중식 (애진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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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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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0~15:30 |
애진봉→신라대학교 |
0.0km |
2:00' |
0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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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애진봉
13:50 돌탑(589)
14:00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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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삼각봉(454m)
14:30 푯말
15:30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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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0~16:20 |
신라대학교→학장 구학마을 |
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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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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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km |
6'00' |
만보기 17,800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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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들어 출장과 초등동창회 참석으로
두번이나 빠지고
오늘은 부산의 중심에 있고 기슭에 여러동에 접해 있는
백양산과 삼각봉에 오릅니다.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동천의 상류계곡으로 상류에는 성지곡 수원지가 있습니다.
부산의 이름난 경승지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유명한 풍수지리 지관인 '성지'라는 사람이
전국의 명산을 찾던 중 경상도에서 가장 빼어난 골짜기를
이곳에서 찾고는 '성지곡'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 있어 상수도의 도입은 부산에서 비롯되었는데
개항 이후 일본전관거류지내에서는 왜관 내에 과거부터 내려오던
2갱의 정호수(井戶水)를 사용해 오다가
1880년 처음으로 보수천 상류로부터 대흠통에 의한
도수설비를 하여 물을 받아쓰기 시작했고,
1886년에는 이를 나무통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청일전쟁의 반발로 다수의 일본군인들까지 상주하게 되자
1894년 6월부터 보수천에 집수언제(集水堰堤)를 축조하여
자연여과장치로 하는 한편 일본거류지 내의 대청동배수지를 만들어
내경(內徑) 약 15㎝의 토관(土管)으로 이를 송수(送水)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1895년 1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이것이 부산상수도의 효시이라고 합니다.
성지곡 상류에 있는 수원지는 1907년 일본인들에 의해 착공되어
1909년 9월에 완공(면적은 7,920㎡)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상수도 수원지로서
제방의 높이가 27m에 이르는 철근콘크리트로 축조되었습니다.
당시로서는 거대한 토목공사였고,
서면에서 지금의 동광동까지 급수한 수원지입니다.
그러나 1972년 물금에 낙동강 상수도 취수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이 수원지는 유원지와 어린이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성지곡은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 37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한바퀴 도는 산책로는
해마다 더 잘 정비되고
볼거리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
자주찿아오던 놀이시설.....
별로 바뀐것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근처에 사명당 동상과 추모비를 보면서 갑니다.
조선 중기의 승려이자 의병장이었으며,
유정은 법명이고 본래 이름은 임응규, 호가 사명당입니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13세 때 김천 직지사로 출가하여 신묵의 제자가 되었으며,
1561년 승과에 급제하였습니다.
1575년에 봉은사 주지로 천거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묘향산 보현사로 가서 휴정(서산 대사)의
제자가 되어 3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았고.
그 뒤 금강산·태백산 등 명산을 찾아다니며 도를 닦다가,
충북 옥천의 상동암에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제자들을 해산시킨 뒤 홀로 참선하였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모집하여 서산대사의 휘하에 들어가 활약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왜군에게 빼앗긴 평양을 되찾는 한편,
권율과 힘을 합쳐 의령에서 왜군을 물리쳤습니다.
정유재란 때에도 울산에 쳐들어온 왜군을 물리쳐 공을 세웠으며,
1604년 국서를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강화를 체결하고 왜군에게 잡혀간 3천5백여 명의 동포를 데리고 돌 아왔습니다.
귀국하여 해인사에서 요양하다가 1610년 8월 26일
설법하고 결가부좌한 채 입적하였습니다.
밀양의 표충사 묘향산의 수충사에 제향되었으며
저서로는 문집인 <사명당대사집> 7권과 <분충서난록> 1권 등이 있고,
시호는 '자통홍제존자'입니다.
산림욕장으로 접어듭니다.
기분좋은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만남의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만남의광장에 있는 표지판
오른쪽길은 금정산 남문으로 가는길...
오늘은 백양산으로 왼쪽으로 접어 듭니다.
태양광 표지판...
첨 봅니다.
진짜 만남의 숲에서
백양산 까지 2.7 키로 미터 입니다.
부산의 베드타운 역활을하는
만덕 입니다.
점점 아파트,학교 등이 늘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바로 불웅령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1차목표 백양산이 보입니다.
날씨는 햇볕이 보이다,흐리다
오락가락 합니다.
백양산에서
증명사진하나 남기고....
'데크로드'와 지나온 백양산을 보면서...
애진봉에 데크로드는 설치되고 있는 중 입니다.
백양산 애진봉 일원에 산철쭉이 만발한 계절테마공원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부산진구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6월까지
애진봉 일원 1ha에 산철쭉 총 40,000본을 심고
산철쭉 집단군락지에는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멋진 포토존을 만들 계획도 있으며,
전망데크에는 부산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설치 한다고 합니다.
약 40~50여분 기다려 일행과 합류하여
임금님 수라상 못지않는 점심을
헬기장 한가운데서 즐기고서...
2차 목표 '삼각봉'쪽으로 설설 갑니다.
갑자기 하늘이 검어지고...
빗방울이 굵어져 결국
우의를 입습니다.
삼각봉에서 기념촬영...
물개바위봉을 지나고...
신라대학교 푯말로 옵니다.
임도근처 약수터 '에이스'님
오늘 산행준비 수고 하셨습니다.
성지곡에도 제일 일직 나오셨고 ....
신라대학 안입니다.
버스정류소 부근 빗님오시는
연못안에서 한송이 피어오른 난 입니다.
한마음 산우회 제3차 정기산행은 여기서 접고
걸음이 빠른 탓으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 옵니다.
근교산행이 아침에 시간 넉넉하고
점심도 수라상으로 즐기면서
경비도 버스 환승 왕복차비만 있으면
멋진 하루 즐길 수 있으니....
이게 근교산행의 매력 인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산님께 감사드리며
へ山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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