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신계곡
백무동~첫나들이 폭포~가내소~
오층폭포~한신폭포~세석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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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09.6.28(일) 08:00 o 날씨: 맑음
o코스:백무동~첫나들이폭포~가내소~오층폭포~한신폭포~세석대피소~영신봉~원점회기
o 거리: 만보기 29,200보(집에서~집까지) o 참석: 부산 벽산 산악회 횐님 그리고 엄상궁과 へ山行
o 산행시간 :5시간 30분
o함께한 시간: 약 14시간
☆ 코스별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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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각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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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13:05 |
서면롯데 맞은편→무명폭포 |
버스 |
1;55 |
고속도로 &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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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서면롯데 맞은편
10:35 오도재 11:10 백무동
11:50 첫나들이 폭포 12:00 가내소
12:10오층폭포
13:05 한신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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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25 |
중식 (한신~무명폭포) |
- |
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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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7:40 |
한신폭포→백무동 주차장 |
0.0km |
4:35' |
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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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무명폭포
14:40 세석 대피소 15:00 영신봉(1651m) 15:20 세석 대피소 15:45 오층폭포 17:40 백무동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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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22:30 |
백무동 주차장→학장 |
0.0km |
9:10' |
0'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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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세족 및 하산주 21:50 서면롯데 22:30 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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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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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km |
약 6.5 시간 |
2.18 km/h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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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1년만에 가보는 지리산 !!!
토욜저녁 일욜 새벽에 벽산산악회 카페 들낙날락 합니다.
인원도 부족하고 일기예보도 빗님 오신다는데...
회장님의 천재지변 없는한 공지된 산행은 한다는 말씀확인하고
약속된 서면 롯데 맞은편으로 갑니다.
지하철 파업으로 07:40분 서면 9번출구 도착합니다.
인원은 18명 차량은 35인승입니다.
역시나 일기예보가 빗나가는 관계로 빈좌석이 많아
자리 두개씩 차지하여 편안하게
오도재를 지나며 한컷 하고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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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 전망대에 있는 안내 사진입니다.
한신계곡을 엄밀히 구분지으면 백무동계곡의 상백무 마을 위쪽 골짜기입니다.
한신골이란 지명은 중국의 한신장군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골은 중간에서 한신주곡과 한신지곡으로 크게 갈라지는데,
세석고원으로 곧장 이어진 계곡이 한신주곡,
장터목으로 이어진 계곡이 한신지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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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응스님의 시...
바로이웃의 돌로 만든 절 서암의 주지스님으로
금으로 화엄경을 필사하신
서산대사 성철스님의 계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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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과 한번 ....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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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조금늦게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인원점검 18명 오우케이 !!!!
바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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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집니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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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계곡은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지리산 주능선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세석평전으로 직접 이어지는 계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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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첫 나들이 폭포와 만납니다.
지리산 북부의 깊고 넓은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의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계곡미가 일품이고
수많은 폭포수만큼이나 많은 명명 사연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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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9월 삼성흥업주식회사란 벌채업소가
서울 영림서로부터 마천면 강청리, 삼정리, 추성리 일대 국유림내의
고사목등에 한해서 벌목허가를 받았습니다.
벌목허가가 그후 남선목재와 서남흥업 이라는 회사로 전매되면서
무차별 도벌이 자행된 아픈 과거사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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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의 사연은 중국의 한신장군 말고도
「깊고 넓은 계곡」의 의미로 한신계곡이며
다른 하나는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 해서 한신계곡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고 해서
한심계곡이라 불렀으나 발음 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옛날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몰죽음을 했대서 한신계곡이 되었다는 사연이 있는데
지금도 비가 오는 날 이면 계곡에서 꽹과리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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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나 계곡의 유래는 그만 하고...
계속이어지는 소와 폭포들^^^^
맑은 소리와 더불어 옥류가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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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이든 장관입니다.
아름다운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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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벽산님과 첫산행이나
유일하게 몇번 동행한 '바람같이'님 방가버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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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석이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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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까지 동행하는 '낙동강'님과 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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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 가기전 '낙동강님'과
점심식사 하는 곳에서 잡은 조그마한 폭포 !!!
아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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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 앞에서...
어깨 손올리고 턱 밑의 안경이 이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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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에 도착합니다.
옛날에는 세석산장이라 불렀는데
세석대피소로 이름도 바뀌고 텐트를 쳤던곳은
헬기장으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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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 영신봉!!!!
10여분이상 머물다가 오시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한 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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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는 길이 아닌곳으로
들어가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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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포가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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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소 인것 같습니다.
표지판 알림판이 없어 거리로 추측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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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소에서는 기우제도 지냈다고 합니다.
기우제 방법도 특이해 부녀자들이 홀치마바람으로 앉아 방망이를 두드리고
방망이 소리는 통곡을 대신하는 것으로 이는 지리산신인 마고할매의 통곡을 유도,
그 눈물이 비 가되어 속세를 적시게 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는 돼지를 잡아 피를 바위에 뿌리고
머리는 가내소에 던지는데 이는 산신이 산이 더럽 혀지면
씻어내기 위해 비를 뿌릴 것으로 믿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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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폭포....
요거 찍다가 혼났습니다.
길도 아닌곳으로 억지로 들러가서 찍었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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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나들이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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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폭포 까지만 산행하신
동료 기다릴까봐 옆찌와 하산은 거의 속보로
뛰는 수준으로 달려와도 다섯시가 넘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완주 5명중에서는 젤 빨리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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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제비로 하산주를 하고서
오늘 산행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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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석하신 산님이 진정한 산꾼이라 생각합니다.
일기예보로 비가 많이 온다는 오보에도
참석하여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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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산행인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끝까지 즐산 안산에 힘써주신
회장님 횐님 !!! 다음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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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습니다.
지금까지
へ山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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