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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의 비로봉이 45년만에 우리 시민의 품으로 왔다고 하는데... 몇번 다녀온 산이나 군 시설로 '천산'의 흔적이 없다 하더라도
부산일요 산악회에 노크합니다.
6월 가입하였지만 첨으로 따라나서는 산행길^^^ 아시는 산님 별로 없지만 1호차의 천년만년 회장님과 횐 100여명 !!!
300차 기념 산행의 뜻깊은 산행으로 10 시경 한티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해발700 m에 위치한 한티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주봉 비로봉이 1193 m 이니 절반이상의 해발 고도로서 오늘은 수월한 능선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준비운동.... 특히 겨울철은 몸풀기가 필수적이라 하겠는데
참여하신 산님이 많아 인원 파악도 어렵고~
들머리 입니다.
1개중대병력(?)이니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파계재에 도착 하였습니다.
현위치의 번호는 141번~ 갓바위가 1번이고 종주길인 들머리 한티재가 150번 입니다. 길찾기와 현위치 파악이 매우 수월한 표지판 입니다.
동봉의 카운터는 시작되고~
파계봉에 도착 !!! 계(界)를 깬다는 뜻은 아니고~
가야할 톱날능선을 앞에두고
헬기장에서 점심을 합니다. 좀 이른 시간이나 여기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였음으로 ㅎ
식사후 출발 바로 만나는 마당재 입니다.^^^
상여바위라고 간판이 있는 곳 ^
지나온 하늘금 ~마루금 ~~
톱날능선을 지나가며....
가야할~ 비로봉을 배경으로 한장 ^
주위를 둘러보며~
서봉(삼성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석은 두개다 있고~
점점 다가오는 비로봉 !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3호~ 마애약사여래 좌상입니다.
드디어 천재단에 도착하였습니다. 팔공산은 경주 남산과 더불어 불교문화가 꽃피운 불국토이자 대구의 진산으로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오던 성산입니다.
통일신라이래로 ‘대사삼산, 중사오악’의 하나인 중악으로 최고봉인 비로봉은 국가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대구 경북 인근 100리에 가장 높다는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 !!! 지난 11월 1일 출입금지 45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1960년대 중반 방송중계탑과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비로봉주변 정상부에 철조망을 설치해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오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방요구를 이제야 들어 준 것이라 하는데
어쩐지 친숙하게 다가오질 않으니.....
한번 파손된 자연이 회복되기란... 거의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동봉에 있는 약사여래 입상입니다.
동봉의 정상석 ^
이빨바위 인듯한데....
입석대인것 같기도하고 ~
염불암이 보입니다.
염불암에서 하산하지 못하고 74번 표지판의 조암에서 동화사쪽으로 하산합니다,
임도에 도착!!! 염불암으로는 다시 올라가야하고~
부도암의 수선당의 모습입니다.
동화사의 모습들
주차장
건천에 있는 식당에서 고디탕 대접받고 부산으로 돌아 옵니다.
처음 동행한곳이 300차 기념 산행에
왕건과 견훤이 공산전투를 하던곳 또 불교의 성지이자
주군 왕건을 위해 '평산신씨'의 시조 '신숭겸'장군등 여덟명의 8공(八公)의 이야기가 전해 오는 팔공산 ^^^
아는 산님 별로 없는 산행이나
많은 인원을 무사히 즐산 하게 하여주신 회장님 운영위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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