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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0년 산행기

6암자 순례 지리 삼정산 ^^^

by 유리의 세상 2010. 1. 5.

 

 

                   

 

                                                  지리 삼정산

                        영원사~영원령~삼정산~상주무암

                                                       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o 일시: 2010.1.3(일) 08:00
o 날씨: 맑음

o코스:  양정~영원사~삼정산~상주무암~문수암

           삼불사~약수암~실상사~주차장

o 거리: 약 12.km 
o 참석: 벽산산악회 횐님 그리고 엄상궁과 보라

o 산행시간 :6시간 30분 

o함께한 시간: 약 13시간

 

 


☆ 코스별 시간 :

시 각 구 간 거 리 시 간 속 도
08:00~14:10 서면 롯데→헬기장 5.km 2;50  국도

07:10 구학출발

08:00  서면 롯데 집결

11:20  양정마을

12:40  영원사                                           

14:00  삼정산(1182m)

14:10  헬기장

 




14:10~14:20 중식 (삼정산 헬기장 ) - 0:10' -
14:20~17:50 헬기장→실상사 주차장 7.0km 3:30' 0.00/km

14:40  상주무암

14:55  문수암       

15:15  삼불사                                                               

16:50  약수암

17:30  실상사

17:30  실상사 주차장



17:30~21:50 실상사 주차장 →학장구학 12.km 1:30' 0'00"/km

18:30  하산주

21:15  만덕육교(33번, 사상15번 환승)

21:45  학장구학마을



종 합(산행) 12.4km 6:30' km/hr

 

 

 

 

 

 

 

 

 

 

 가을 내장산으로 벽산산님과 산행후 처음으로

 

해가 바뀌어 그리운 님들과 함께

 

지리(智異)에 안기기위해 아침 여덟시 느긋하게

서면으로 나갑니다.~

 

꼭 두어달 바람 피우고 집으로 가는 쑥스러운 맘으로 ^^^

 

 

 

 

다소 시간이 지체되어

두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이라고 하셨는데 

 

어쩐 일인지 세시간 넘어 들머리 양정마을 입구에 도착 하였습니다.

 

 

 

 

 

 

인원점검 ~

 

모두 51분 두분은 도솔사로 7암자 순례길로 가시고

 

대부분 겨울철 해가 일찍 지는걸 감안하여

6암자 순례 하기로 하였습니다.

 

 

 

 

 

 

삼정산은 사찰순례 산행길로 요즈음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쪽 끝자락의 실상사에서 시작해

 

능선 동쪽 사면에 들어서 있는 약수암,

삼불사, 문수암, 상무주, 영원사, 도솔암 등

 

7암자 순례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고 작은  절길이 나있어 길만따라가면서

암자들을 두루 살펴보며 가는 산행길 이지만

 

9개의 하늘중 제일높은곳을 도솔천이라고

우리 조상님들이 말씀 하는데

 

이름 만으로도 멋있을 도솔사를 옆에다 두고서....

 

 

 

 

 

 

잔설위를 걸으며 영원사로 향합니다.

 

 

 

 

 

 

 

 

영원사(靈源寺)

             

 

 

 

 

 

 

 

해인사의 말사인 영원사는 통일신라시대 영원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영원이 지리산 토굴에서 8년 동안 수도하였으나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하산하던 중,

 

물 없는 산 속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던 노인의 말을 듣고

다시 정진하여 깨우침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원령에 도착하여 ^^^

 

 

 

 

 

 

아들과 함께 처음 오신 회원님 입니다.

반가운 지인도 만나셨고 ...

 

즐거운 산행길 축하드립니다.^

같이하여 항상 즐건 산행입니다.

 

 

 

 

 

 

 

바위를 먹는지 바위에 앉아 있는지

신기하게 살아가는 나무도 많습니다.

 

 

 

 

 

 

전망대에서...

 

아직까지도 국립공원내에서

취사,흡연,음주 다 하시는 산님도 있고

 

조심하라는 말에 싸울려고 하는 고약한 산님도 있습니다.ㅉㅉㅉ

도둑놈(?)같으신 산님을 뒤로하고~

 

 

 

 

 

 

삼정산으로 오르는 길목^^^

 

 

 

 

 

 

 

 

 

 

위 지도상에는 1261m이나

정상석에는 1182 미터 입니다.

 

해발을 측정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개발되어

오기가 많이 수정되고 있습니다.

 

 

 

 

 

 

삼정산(三丁山)이란 이름은

 

산 아랫마을인 하정, 음정, 양정을 합쳐

삼정(三丁)이라고 부르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헬기장에서

눈밭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하늘님이 가져온 사르르 얼은 횟맛도 보고서...

짧은시간에 도시락 비우고

 

뒤이어 오신 해비치님, 무무님께 방빼 드리고 ~

 

 

 

 

 

 

상무주암(上無住庵)

 

 

 

 

 

 

 

             일찌기 보조국사 지눌이 상무주암을 천하제일의 갑지(甲地)라 하였고

             '무주(無住)'란 머무름이 없는 자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 한들 그 자리만 탐내고 그냥 머문다면

끝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것이란 경계를 담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한동안 계속

천왕봉 중봉 하봉이 옆으로 따라오는

그림같은 산길입니다.

 

 

 

 

 

 

천인굴(千人窟)

 

             문수암 옆에는 거대한 석굴이 있고,

석굴 안에는 항아리를 이용한 식수통이 보입니다.

 

             임진왜란 때에 마을 사람 1000명이 피난하였다 해서 천인굴이라 합니다.

 

 

 

 

 

 

 

            문수암(文殊庵)

 

             벼랑 위에 위태롭게 세워져 있는 문수암 전각은 너무 조촐합니다.

             법당과 살림을 겸한 인법당, 그리고 해우소가 전부입니다.

            

             문수암에서는 도봉스님이 1984년부터 25년째 홀로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불사(三佛寺)

 

             비구니 사찰인 삼불사는 알미늄 샤시 문을 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조선시대에 창건된 절이라는데 정확한 기록이 없습니다.

 

 

 

 

 

 

삼불사를 뒤로하고

 

 

 

 

 

 

도마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약수암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약수암(藥水庵)

             

 

 

 

 

 

 

 

 

경내에 항상 맑은 약수가 솟아나는 약수샘이 있어 약수암이라 했다고 합니다.

 

             1937년에 함양의 불자 한정희(韓貞熙)의 시주금으로 중수하였으며

              보물 탱화가 있다고 합니다.

 

 

 

 

 

 

  실상사(實相寺)

 

 

 

 

 

 

 

 

 

              신라 흥덕왕 3년(828)에 중각대사가 실상산문을 개설하면서 창건하였으며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간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국보 제10호인 삼층석탑을 포함

단일 사찰로는 가장 많은 보물 10여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연꽃밭^

얼음속에 잠겨 있습니다.

 

 

 

 

 

 

 

석장생을 지니면

주차장으로 들어 섭니다.

 

 

 

 

 

 

 

새해 첫산행이라 그런지

떡국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여섯시가 넘어 하산주 일배하고서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아홉시 조금넘어 만덕역에 하차 하였습니다.

 

새해 첫 산행^

 

지리산의 봉우리는 천왕봉을 비롯해 봉(峯)을 쓰지만

산(山)을 쓰고 있는 삼정산 !!!!

 

하얀 눈을 맘껏 밟으며 따뜻한 봄날 같은 추억산행이 되었습니다.

항상 이번같이 많이 오시는 벽산산악회이기를 기대하며

 

 

 

보라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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