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돈내코 →윗세오름→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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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10.1.16(토)~1.17(일)
o 날씨: 맑음
o 코스: 돈내코~윗세오름~영실
o 거리: 12.9 km
o 참석: 부산벽산 산악회와 엄상궁 그리고 나
☆ 코스별 시간 :
시 간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
17:20~12:25 | 연안부두→남벽통제소 | 7.1km | 3:45' | 00'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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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12:40 | 중식 (남벽통제소 ) | - | 0:25' | - | ||
12:40~17:50 | 남벽통제소→덤장(석식) | 5.8km | 3:35' | 0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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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22:00 | 공항→학장 구학마을 | 0.0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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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 12.9km | 7'40' | ||||
전통을 자랑하는 벽산산악회 1063차 정기산행 !!!
한라산 '돈내코'로 갑니다.
돈내코 코스는 작년 12월 4일 부터 15년간 통제에서 벗어난 길입니다.
연안부두 대합실에 걸려 있는 시그널^
벽산은 푸른산(碧山)인데...
빛 바랜 붉은 바탕은 '정기 1063차'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 ^^^
등산차림이 아닌 하늘님은 주선만 하시고
동행하지 못하여 섭섭함만 남기고....
아늑한 섬을 뜻하는 '코지 아일랜드'...
예정된 시간에 승선합니다.
선실~ 회장님의 배려로 일반실이 아닌
별도 객실 306,307호에 입실합니다.
우리 팀은 306호실에 배낭을 내리고....
학장에서 금방 삶아온 아직도 따뜻한 '도야지 수육'과 함께^^^
'돈내코'의 코는 '코지 아일랜드'를 뜻하진 않지만
'돈내코'의 돈(豚)은 돼지를 뜻 하는데~
배불러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차례로 잠을 청합니다.
낼 산행의 예감이 좋습니다.
11 시간만에 06:00 제주도착^
06:35분 하선합니다.
야간모드로 촬영 ^ 쪼매만 멈춰주면 되는데 ㅎ~
모이세 해장국에 모여서
전날 마셨던 알코홀을 해장하는
콩나물해장국 한그릇씩 ^
제주식으로는 독새끼(계란)는 안 넣어준다고 ㅋㅋㅋ
08:40분 돈내코 입구 인원점검합니다.
오늘 산행 32명 입니다.
회장님 간단한 시간 계획, 주의사항 말씀 하시고~
돼지(멧돼지)가 내려오는 길목이라는
돈내코 코스 산행 시작됩니다.
제주도 방언으로 '코'가 어미로 쓰이면 '길목'이라는 뜻이 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가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탐방로정비 공사를 하였습니다.
잔설이 조금 남아 있는
'밀림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700 m ....
비교적 자세하게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국립공원이라 알바도 하지 않고 '윗세오름' 까지는 거의 외길이라~
바로옆에 썩은 물이 고여 있는 흔적이 있었으나
새하얀 눈으로 덮혀 있어서~~~
적송지대를 지나면
해발 1000m 입니다.
1100m~예상외로 포근한 날씨로 가벼운 차림으로
중단체 한컷 합니다.
1100m가 지나자 점점 눈이 많아지고~
제일 왼쪽 미남 아저씨는 저의 게스트'김은수'님 입니다.
'평궤대피소'에 도착^^^
'남벽분기점'이 점점 가까워 집니다.
하늘,바다,구름이 같이 살고 있는곳 ^
바다와 이웃하여 서귀포가 잡혀지고^^
한라산을 배경으로^^^
이 코스로는 가파른 절벽으로
한라산에는 오를 수 없습니다.
'남벽통제소' 전망대에서 식당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중단체사진 하나 ^^^
'웃방애오름' 오르는 길입니다.
여성 산님들 한컷 !!!
역광으로 초상권은 괜잖을것도 같은데 ㅎㅎㅎ
우리회장님의 높으신 모습을 줌으로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
왼쪽 중간부분, 희미한 봉우리가 12월 올레길 다녀온 삼방산^^
그것으로 위치를 대충 가늠합니다.
작은 주목들이 눈을 머리까지 입고
벽산님 마중으로 열병식을 하고 있는듯 ~~~
추워서 두툼한 솜옷을 입었는듯 ^
어디까지가 나무이고 땅인지 ?
설탕인지 밀가루인지 당체 분간이 안갑니다.
'윗세오름' 휴식소가 보입니다.
오늘의 목표 '윗세오름'에 도착하였습니다.
눈속의 건물현판 ^^^
오늘은 따뜻하기만 한데.....
나찌의 철모를 닮았습니다.
상반신 촬영이 아니면 다리를 짜르면 안되는데...
부탁한 찍사 아무렇게나 눌렀지만 ㅎ~
요기서 폼한번 잡아도고^
하산길 내려가야할 산그리메~
희미한 '삼방산'까지 갈려면 날이 새겠지만 ^^^
하산길도 온통 눈바다 입니다.
눈속에서 찿은 연리지^^^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어도 추워서리 ㅎㅎ ^
신선이 놀고가는 '병풍바위' 입니다.
폭포와 '오백나한'을 지나면
날머리 '영실매점앞'이 나옵니다.
요기에서 아이젠 벗고
조금내려오다 승용차량 편승하여~
회장님 보다 더 빨리 제일먼저 하산 하였습니다.
영실약수 두어그릇 들이키고~
후미 기다리며 옆에 있는 절길도 걸어보고 ^^^
오랜만에 눈사람 하고도 한장 남기고 ㅎㅎㅎ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공항근처의 덤장으로~
덤장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제주에서 꼭 맛보아야하는 칼치조림 ^^^
바쁘신 회장님과 한순배 ~
1차2차 팀 보내드리고
진짜 하산주 한잔합니다.
식당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제주공항도착 !!!
환상적인 설경에 입가엔 기쁨이 묻어나고 ^
우리님 다시 부산으로 모셔다줄
공항앞^ 타워를위해 야간모드로 ^^^
처음부터 끝까지 안산하신 횐님 감사드립니다.
한달여전에 예약하였으나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법으로
부부로 오신 여러님 한시간 반동안 생이별 하고
김해공항 기다려 귀가하신 횐님 고생하였습니다.
고생에 보답되고도 남을
산행최적 기후와 멋진 설경 만끽하게 힘써주신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보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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