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제3일(북해 호텔~황산 지질 박물관)
오악귀래불간산, 황산귀래불간악,이라 하여
중국에 명산인 오악에 오르니
모든 산이 눈 아래 보이고, 황산에 오르니 오악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은 정도로
황산은 빼어난 산이라고 합니다.
오악은 고대 중국의 황제가 제후를 회동하고 매년 돌아가며
수렵을 하던 사방의 진산으로...
중국 사방 다섯 영산
태산(산동성), 화산(산서성) ,형산(후난성) ,항산(하북성),숭산(하남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 중 황산이 오악에 들지 못한것은 너무 깊은 오지라서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이라고 하고
황산은 특히 기송, 괴석, 운해, 온천, 일출, 동설의 6가지 절묘한 경관으로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침에 다섯시 기상^
준비하여 일출 산행돌아와서 연인들의 맹서의 상징
물 머금은 자물쇠는 주렁주렁 많기도 하고
호텔방이 부족하여 비박하는 산님들~
텐트 한개당 요즘은 약 5만원 지불 하여야 된다고 가이드님 설명 합니다.
가벼운 아침식사는 우리팀을 반갑게 맞이 하는듯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밖은 여전히 흐린날씨^^^
평생 처음 찿아오신님 많은데
오악귀래불간산, 황산귀래불간악을 느껴 볼 기회는 요원 하고~
또다시 인원점검 ~
호텔을 나서면 호텔측에서 분실한 물건 없는지 첵크 한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어느정도 돈을 맡겨야 빨리 출발 할 수 있습니다.
연리송(連理松)
시신봉(始信峰) 1630미터 고지에 있습니다.
높이 21미터, 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상 2미터되는 곳에서 나무 줄기가 갈라져있는 모습이라
용조송(龍爪松)
시신봉(始信峰)에 있으며
높이 12.5미터, 둘레 46센티미터, 수령 약 300년 가량으로 추정...
5개의 뿌리들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청룡의 발톱같이 생겼다고
해서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탐해송(探海松)
1670미터 천도봉(天都峰)정상 부근에 있습니다.
높이 3.5미터,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곁가지가 앞을 향해 뻗고 있는 모습이
푸른 용이바다를 탐하고,
뜬구름을 가지고 노는 듯한 형상이라도 해서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산님 너무 많고 안개로 자세히는 보질 못하고서....
줌으로 빨간열매 한장 ~
접인송(接引松)
시신봉(始信峰) 동남쪽 1630미터 고지에 있습니다.
높이 4미터, 둘레 31쎈티미터..접인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용어로써
'중생을 극락정토로 인도하다'라는 뜻이라 합니다.
'청송'님이라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ㅎㅎ
믿음이 시작된다는 시신봉 ^
자연석 그대로 정상석이 되었습니다.
황정원제(黃晶遠題)로 손기란 분이 쓴것 같습니다.
영객송(迎客松)
옥병봉(玉屛峰)동쪽 1680미터 고지(高地)에 자라고 있는
높이 13미터, 둘레 약 70쎈티미터의 황산의 대표 소나무입니다.
수령(樹齡)은 약 800년 정도되었다는데
진짜 영객송은 아니고
비슷하기에 한장 담았습니다.
다시 하산하는 케이블카 안에서 ^
황산에는 3개의 케이블카가 있는데
운곡사에서 백아령으로 왕복 운곡케이블카의 아래 모습~
길이 2804m이고, 정원 55명, 11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차량 1대에는 최대 8명 탑승 할 수 있습니다.
황산지질박물관 앞으로 지나며
황산 산행 마감 합니다.
단체사진 한장 담고서 왔던길 셔틀버스로 하산 합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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