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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밀고산악회의 제2회 등반대회 ^^
항시 토요일 행사 진행하는 관계로 많이 참석 못하였지만
이번은 일요일에 개최로 인해 당연 참석 하였습니다.
전날, 밀양 암새들에서 월초23회 행사에는
노래방참석 하지 않은 덕으로
8시 교대 앞 승차, 세시간여 만에 주차장 도착후
들머리 대전사에 집결 하였습니다.
심외무법 일체유심조(心外無法 一切唯心造)
간단한 한 귀절의 한시 같기도 하지만
심오한 철학과 불교 화엄종의 깊은 뜻이 함축되어있는 말로서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이니,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뜻 이라 합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를 생각 하게 하는 귀절입니다.
총원 40명이 한자리에....
15분은 단축코스로, 25분은 한바퀴 코스로 원점산행입니다.
대전사 구경하고 조금올라오니
1팀 2팀 나누어지는 3거리 입니다.
단축팀은 주왕굴 방향, 풀코스 팀은 주왕산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갑니다.
아직 가을은 깊지 않으나
조금 오르자 땀 범벅으로 잠바를 벗어 배낭에 넣고 ~
길가에는 예쁜 가을 꽃
단풍이 시작하려는 산길을 쉬엄쉬엄 오릅니다.
주왕산을 조금 앞두고 ~
전망대에서 잠간 휴식~
얼렁 플래카드 펼쳐 한장 남김니다.
주왕산의 옛이름이 돌병풍인 '석병산'이듯
주위경관은 중국의 장가계라 불릴 만큼 황홀합니다.
주왕산에서도~
정상석 하나 담기 힘들정도로 많은 산님들로
완연한 정상석은 쟁탈전으로 인해 담지 못하였습니다.
가매봉 2.6Km는 담으로 기약하고
후리메기 3거리를 지나
후리메기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곧 3폭포 방향으로 우측턴을 하여 ~
3폭포 입니다.
가을 산행이라 수량은 풍부 하지 않지만 아름다움은 그대로 ~
당겨서 담았지만 천년이끼의 아름다움을 담기엔
너무나 먼 당신 ㅋㅋㅋ 입니다.
소의 아래쪽 방향~
물이 꺼꾸로 흐르는 듯 하지만 ㅎㅎㅎ
2폭으로 가는 길
10월 말경에는 환상적인 단풍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텐데...
2,30년 전, 발가벗고 목간 하던 곳 ㅎㅎㅎ
바위와 더불어 수려한 계곡
다시 1폭으로 하산 ~
위대한 자연 ~
하늘이 만든 인간세계~~
글자 그데로 학이 둥지를 틀고살았다하여 학소대 ^
급수를 한 곳이 어딘지도 모를 급수대 ~
웅장한 시루봉
저렇게 깊은 시루가 있었는지....
시간이 별로 없지만
오총무가 바로 아래에서 하산주 한다고 하여 일단 방문 ㅎ
문간채의 가학루 현판 ^
대전사와 함께 창건 되었다고 하는데
초서로 날아 오를듯한 필체 입니다.
소원을 적은 편지 ^
많은 사연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주왕굴의 모습 ^
주왕이 피신하여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로 세수 하고 있는데
신라의 마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살해 당해
주왕의 웅대한 이상이 좌절 되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소원이 있으신 님 오셔 보셔요 !!!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ㅎㅎㅎ
지붕 기와 위에서도 자라나는 생명력 !!!
아직은 단풍이 아닌 녹풍 ㅎㅎㅎ
날머리로 달려 옵니다.^
시간이 4시 조금 넘었지만 하산주를 하고 있을 생각에~~
대전사 잠간들러 녹차 한잔 얻어 마시고
한창공사중인 대전사 ^
불사를 크게 일으킨듯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며 ~
가을은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거의 도착 할 즈음 정호와 오총무에게 연락 받고 헐레 벌떡
20분 지각 하였습니다.기다려 주신 동문님 고맙습니다.
몇백차례 일요 산행을 하였지만 지각 한 일 한번도 없었는데
앞으론 일정과 장소를 명확하게 전달 하는것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20여분 차량으로 달기약수마을 식당으로 이동 ^^^
약수를 넣어 삶은 백숙으로 하산주와 저녁 식사 !!!
따뜻한 동문들의 정이 묻어나는 장소 입니다.
고문님 회장님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묻지마 관광이 되어 버리고....
앞으로도 더 두터운 동문사랑이 이어 질 수 있는 3차,4차 산행이 이어지길 바라면서~
5회 へ山行 이었습니다.
Richard Clayderman 연주곡 19곡 ~♪
01. Invisible Love(보이지 않는 사랑)
02. A Comme Amour
03. Mariage Damour
04. 숲속의 오솔길
05. Moonlight Sonata(월광 1악장)
06. Con Te Partiro
07. Ballade Pour Adeline
08. Lyphard Melody(별밤의 피아니스트)
09. Les Fleurs Sauvages <
10. Wild Flower(야생화)
11. 별밤의_세레나데(Starlight_Serenade)
12. 아나스타샤 ost onc e Upon A December"
13. Love Is All Around
14. Little Drummer Boy
15.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6. Souvenirs Denfance
17. Jours Danastasia Kemsky
18. How Deep Is Your Love
19. Pour Elise(앨리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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