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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휴무공사를 끝내고
조금 늦은듯 하지만 푸른 하늘, 넘실거리는 바다를 보러....
8월22일 백두산 5박6일 산행계획으로 마음만 설레이게 하고
중국측의 입산 금지 조치로 캔슬 되어 급히 다른곳 갈 장소는 없어
아침 일찍 김해 공항으로~
작년 미국 다녀온 델타의 마일리지를 KAL로 적립 시켜 놓은 마일리지20,000여 포인트중
7,500 포인트로 제주행 비행기 07:10분발 탑승 !!!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성산포항으로~
다시 우도로 가기 위해 종합여객 터미널 앞
안골에서 거제로 가던 배 크기와 비슷한 화물선에 몸을 싣고
뒷편은 우리나라 제일의 일출봉 성산 ^
성산 일출봉이 잘 바라다 보이는 올레 1-1 우도 출발지 부근에서
회양과 국수군이 결혼식을 올리는듯
서울에서 온 신혼 부부팀과 네명의 회국수로 요기하고.....
부부팀과 함께 출발 ~
많이 오신 관광객은 거의 관광 셔털 버스나 4륜 오토바이,렌트카로 움직이는데
발걸음이 늦은 신혼 팀은 뒤로 처지고 상궁님과 둘이서만 도보로....
우도가 서기 1004년 화산작용으로 만들어 졌고
천년의 세월이 바로 오늘의 모습으로 만들었다는데...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더운 날에도 우의로 무장하고
상궁님은 빗님이 와도 즐거운 표정 ㅎ
왼편 뒤로 우도봉을 보면서...
여기서는 해안 자갈밭으로 ~
절벽으로 오르는 길은 잘려 나가버리고
다시 돌아와 30여분 이리저리 알바 ^
안내 시그널도 없고 ,지나는 님에게 물어봐도 모두 처음오시는 관광객이라 ㅎ
우각봉으로 오르는 길을 찿아서~
배경은 제주도 ^
비는 오락가락 우의는 입었다 벗었다 신발은 비닐포장 ㅋㅋㅋ
해발 100여m의 봉우리 저 봉우리의 이름을 따서 우도라고 부르는지....
우도봉을 오르는 입구에 도착 !!!
우도에 소만 있는게 아니고 말도 많아 보입니다.ㅎ
넓게 파노라마로 ~
이곳에도 일제의 흔적이 있고
참으로 아름다운 산 우도산입니다.
우도등대를 오르며...
등대 아래 해안
등대안
등대 아래로 넓은 초원
'동안경굴'도 지나고...
이리 저리 한바퀴~
이곳저곳 해안선을 따라...
빗님 오시는 마을들을 돌고 돌아서
갑자기 내리는 폭우로 이웃 우도항에서
작은 배로 우도 탈출 !!!
솥아 붓는 빗님을 뒤로하고 성산포로....
내일아침 성산 일출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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