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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2년 산행기

지리산 선유동

by 유리의 세상 2012. 9. 8.

 

 

 

코스를 다 돌지 못한 선유동과 단천골 계곡산행

 

 

 

 

 

 

임진년 9월 초하룻날

여느때와 마찬 가지로 한차 가득 모이신 산님과 함께

 

 

 

 

 

 

초입은 이름 그대로 신선들이 노닐고 있는 선유동

오묘한 빛과 물소리 시원한 계곡 속으로 ^

 

 

 

 

 

 

 

소와 폭은 계속 이어지고

산을 사랑하는 님  발걸음은 가벼운데

 

 

 

 

 

 

물보라를 일으키는 낙수도 우회~

 

 

 

 

 

 

 

 

명경지수 사이로

잠깐 알바한 우리부부를 기다려 주시는 듯

 

 

 

 

 

 

 

 

노출을 달리 하여 ^^*

 

 

 

 

 

 

잠간 사진도 담아 가면서....

 

 

 

 

 

 

어디를 보아도 한폭 그림같은 선경의 세계 !!!

 

 

 

 

 

 

 

풍부한 수량으로 넘쳐나는 폭 !!

 

 

 

 

 

 

등산화가 아닌 트레킹화를 신고 오신 그레고리님^

여기서 액땜이 끝났으면 좋으련만....

 

 

 

 

 

 

 

하염없이 내리는 옥류 ~

 

 

 

 

 

 

 

카메라 고정할 바위가 별로 없어 흔들리는 폭포 !

 

 

 

 

 

 

흐르는 계곡수를 마냥 바라보는

황홀한 버섯 아저씨 ㅎ~

 

 

 

 

 

 

상궁님도 한 폼 ~

 

 

 

 

 

 

 

 

상궁님도 따라 담아 주고

 

 

 

 

 

 

 

이끼폭포에서 중단체....

 

 

 

 

 

 

능선에 올라 삼신봉 방향으로 ~

 

 

 

 

 

 

 

함양 산청 하동에 각 하나씩 있는

하동 독바위를 바라보고 점심식사도 하고....

 

 

 

 

 

문제의 독바위 ^

윗부분은 할머니의 얼굴을 닮았기도 하고~

 

 

 

 

 

 

그 웃음 뒷편으로 먼저 산동무 보내고....

추모산행시 담은 사진에 조금 합성

 

 

 

 

 

 

 

 

삼신봉으로 가다 되돌아서 쌍계사로 ^

 

 

 

 

 

 

 

곧 기을이 오시는 길목에서

후덜거리는 마음을 추스리며 하산

 

 

 

 

 

 

 

팔상전에 기도 드리고...

 

 

 

 

 

 

9층석탑을 지나

 

 

 

 

 

삼신산 쌍계사 일주문을 나섭니다.

 

 

 

 

 

 

 

 

사고 조서를 받고 있는 119가 있는 하동..

 흐르는 시간~ 무심히 흐르는 물 줄기 ^^

 

 

또, 덩달아 하루가 흘러가고....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하늘, 부모, 남편, 아내라 할지라도 그 길을 막아주지 못하고,
대신 가지 못하고,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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