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 2012.9.15(토) o코스: 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삼성궁 o 거리: 약 10 km o 산행시간 :약 5시간 00분
붉은선:9월1일 산행, 푸른선:추모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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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황호경 그레고리님 허망하게 가신뒤
수요산님 추모산행을 하기위해 청학동 들머리에 모였습니다.
아침 내리는 빗님과 벌초 시즌에도 불구하고
거의 45인승 한차 추모 산동무들이 오셨고
들머리는 하동군 화개면의 반대편
청암면 청학동에서 삼성궁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 합니다.
동판 설치팀은 삼성궁에서 오르시고
건물위로 삼신산이 보일듯 말듯
그레고리님을 추억하며 도인촌 들머리로 향하여....
들머리^
이동중 오시던 빗님은 그치고
초가을의 상큼한 오름길 입니다.
늘 다니는 산길이 때로는 숙연하여지고
비온뒤 안개로 인해 무거운 분위기 이지만 발걸음 가볍게 ^
삼신봉 가지 2km, 세석 까지는 8km
차차 이정표를 지나고....
'갓걸이재'에 도착 ^^
지리산 영신봉에서 경남 김해 신어산까지 이어지는 삼신봉 까지는 낙남정맥길입니다.
고딩 동문들이 1차 끝내고 일요일은 2차산행으로 이어지는데
참석 하지 못하여 미안 하기도 하고 ㅎ
삼신봉을 구성하는 3개 봉우리 중에서 중앙의 삼신봉(1284m)의 좌우로
왼쪽의 내삼신봉(1354m)과 오른쪽의 외삼신봉(1288m)중
키가 제일 작은 동생이 '삼신봉 정상'의 칭호를 가진 정상 ^^1284 !
후미 오기를 기다리며~
다 모이지 않았지만 중단체로 ^^*
빨간 상의 셋트로 입은 기념 ㅎ
지리주능을 가장 잘 조망 할 수 있는 포인트 이지만 운무로 볼 수는 없고
내삼신봉으로 가는 길
키 보다 더 높은 산죽들로 등로는 이어지고
잦은 비로 바위 위에서 사는 식물에게는
생명수로 활기가 넘치는듯 합니다.
연하봉과 촛대봉 사이 지리 주능의 삼신봉이 아닌
지리산군내에 봉이 아닌 산의 칭호를 가진 중에서도
남부능선과 낙담정맥이 갈라지는 중요한 지점의 삼신산 입니다.
자주뵙는 한 식구같은 산동무들과
추모지 하동 바위로 ....
하수일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피해 기거했다는
송정굴에서 식사 하고 있는 토요웰빙팀 만나고
굴 안쪽을 보면 뚫어진 곳으로 천왕봉이 보인다고 하는데~
위에서 옆에서 접사
쇠통바위는 시간이 부족하여 통과 ^
60m가 넘는 하동 바위앞 ^
전에 없던 금줄이 설치 되어져 있습니다.
오호라 !!!
2주일전 함께 하였던 우리들의 산님은 한줌 바람이 되었는지
불러도 대답 없고, 눈물과 통한의 자리가 또 웬말이뇨 ?
물소리 바람소리 새처럼 자유로울 먼저 가신님을 추모하며 ^^
지리의 품속에서 황호경님을 그리며
모든이가 교훈을 얻어 안산 하옵시길 기원하며
삼성궁으로 하산 ^^*
삼성궁 선암미술관을 뒷편에서
민족의 정통도맥 동방선도인 신선도를 가르치며
화랑도 교육과 무예를 연마하는 곳으로,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되찾아 민족혼을 일깨워
弘益人間 理化世界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대화합의 장을 여는 민족의 성전입니다.
1997년 1월24일 내부로부터 문화시설지구로 고시받은 배달민족의 종합민족성전이라 합니다.
매표소로 나오며 추모산행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덕산으로 이동
함께 식사하고 다시 부산으로
빗님이 세차게 오고 벌초시즌에도 함께한 정이 묻어나는
동료애 가족에도 느겨지는 따듯한 식사 !!!
'Whom the Gods love, die young'
하느님은 늘 사랑하는 사람부터
먼저 데리고 간다는 말도 생각 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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