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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골 용장1리의 소형 주차장에 주차^
시내 B산악회에 춘천 삼악산 신청 하였지만 인원수가 모자라 토요일 캔슬 ~ 갑자기 일요일 산행지가 없어 근교 경주 남산 산행에 나섭니다.
들머리이자 날머리 고위봉에서 칠불암 그리고 금오산으로 산행 코스를 잡습니다.
천우사 입구에 국립공원 들머리 ^^
센서로 인원수 카운트하는 문
지도는 핸폰으로 블방 다운 받을 수 있지만 국립공원이라 표지판이 잘 정비 되어 가고자 하는 코스 찿기에는 어려운점이 없습니다.
이무기능선 ^ 아기 자기한 슬랩구간 암릉이 조화로와 매서운 추위에도 재미는 있고
제법 긴 밧줄구간도 거뜬히 ㅎ
영하의 날씨에도 따스한 햇살, 그리고 꿈틀거리는 이무기와 같은 능선을 오르며
남산이라 불리우는 금오봉 보다 높은 고위봉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 하였는데 구도 자세 모두 어중쩡 ㅋ
삼거리에서 반대편 350m아래 칠불암으로 ~
엽서에 적힌 주소를 보면 경주시 남산동 산36-4 국보 제312호 칠불암 마애불상군 ^
암자에 들러 점심공양 ^^ 점심 준비는 하지 않고 고구마 삶은것 밖에 없었는데 입이 횡재 합니다.
칠불암 스님과 체코에서 오셨다는 벽안의 스님이 내어주는 향긋한 차 ^
후식으로 찻잎 떡까지 나누며 자기 소개도, 세상일상 담소도 나누고 ㅎ
낭떠러지를 뒤로 하고 앞으로 소나무와도 조화로운 칠불암 ^^
점심대접 받았으니 기와불사 일만냥 ^^ 소원성취라고 적었는데 상궁님은 건강을 적으라네 ㅎㅎㅎ
바로위 신선암 ^ 암자는 없고 마애불이 있는 바위만...
신선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칠불암
이영재를 지나 금오봉으로 ~
지나온 고위봉 ^^
용장골 위로 이무기능선 그리고 고위봉 백운재 까지 남산은 고위봉 금오봉 2개 봉과 30 여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화령을 지나 용장사지로 내려가는 3거리
임도는 더 넓어지고...
금오산에서^ 100대 명산 남산의 주봉 금오봉에 첫 발자국을 남김니다.
경주의 남쪽에 있다고 남산인데 북으로 형산강과 1000년의 사직을 안고 있는 서라벌 경주
용장사지 3층석탑으로 하산 ^
마애여래좌상 ^^
설잠교
고위봉과 주능에는 산님이 많았는데 원점회기 하산이라 그런지 상궁이랑 둘이서만 호젓한 하산길로...
춘천 삼악산 펑크에 대체 산행 이었지만 역시 국립공원다운 멋진 남산 산행을 마감하며
토요일 차가 밀리어 먹어 보질 못한 단골 추어탕집 ^ 오늘은 집으로 오는 코스라 화명동 추어탕 한그릇 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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